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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원정에서 최근5연승을 완성하며 2위를 지켰다.
이상범 감독의 KGC인삼공사는 26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가진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7점차로 승리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81-74 고양 오리온스
실책에 의한 결정력의 차이와 베테랑의 활약상이 승부를 갈랐다. KGC는 13-12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1쿼터 막판 김성철의 연이은 3점슛으로 19점을 득점했고, 43-40으로 리드한 가운데 시작한 3쿼터 초반에도 오리온스의 실책을 이정현의 포스트업에 의한 김성철의 3점과 이정현의 속공으로 연결하며 점수차를 벌였다.
이후 오세근과 로드니 화이트의 공격을 보태 3쿼터 5분7초를 남기고 55-46으로 도망간 KGC는, 김태술의 바스켓카운트까지 엮어 3쿼터를 60-59로 마쳤다. 오리온스는 52-59로 뒤지던 3쿼터 한때 최진수와 조상현이 양쪽 코너에서 야투와 3점을 터뜨리며 3쿼터 종료 1분22초를 남기고 57-59를 만들었지만, 속공 전개 상황에서 워킹이나 점프볼을 만들어주는 등 실책성 플레이를 범했고, 리바운드 후 첫 패스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져 가로채기를 허용하며 끌려갔다.
KGC는 60-59로 시작한 4쿼터 첫 수비에서 조상현에 역전 3점을 맞으며 60-62로 뒤졌지만 김태술의 맞불 3점으로 63-62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화이트의 연속득점과 오세근의 골밑득점으로 경기 종료 6분26초를 남기고 69-64로 앞섰다.
오리온스는 3점슛 하나를 포함한 조상현의 연속득점으로 경기 종료 5분50초를 남기고 69-69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KGC는 이후 양 팀의 잦은 실책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던 상황에서 김성철의 공격으로 먼저 치고 나갔고, 조상현의 파울에 의한 오세근의 자유투와 김태술-화이트의 득점 추가로 1분30초를 남기고 77-74로 잡은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오세근의 파울트러블과 4쿼터 조상현의 맹활약으로 박빙의 승부를 연출했지만 상대의 실책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똑같이 턴오버를 저지르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경기 종료 1분50초를 남기고 크리스 윌리엄스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며 패하고 말았다.
# 주요선수 기록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 23점 8리바운드
로드니 화이트: 17점 7리바운드
김태술: 13점 4어시스트 3스틸 3점슛 성공/시도 2/5
김성철: 11점 3점슛 성공/시도 3/7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18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최진수: 16점 7리바운드
조상현: 14점 3점슛 성공/시도 4/5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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