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리온스에 재역전승 (13일 종합)

sh / 기사승인 : 2011-12-13 2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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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준이 고비 때마다 외곽포를 터뜨린 LG가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다.

김진 감독의 LG는 1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문태영과 애런 헤인즈 콤비를 잘 거든 국내선수들의 활약으로 4쿼터에 재역전승을 일궜다.

창원 LG 81-74 고양 오리온스

출발은 LG가 산뜻했다. 1쿼터부터 문태영이 16점을 올려주며 기세를 올린 LG는 오용준의 돌파와 애런 헤인즈의 쿼터 버저비터로 24-19로 리드했고, 이후에도 상대의 크리스 윌리엄스에게 계속해서 실책을 유도하고 헤인즈가 연거푸 득점을 성공시키며 전반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38-30으로 앞섰다.

40-32로 후반을 맞이한 LG는 전정규와 김동욱의 외곽포에 42-49로 접근을 허용했지만 오용준의 3점으로 도망갔고, 3쿼터 초반까지 36점을 합작한 헤인즈와 문태영의 뒤를 받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오리온스는 윌리엄스의 연속득점과 최진수의 공격으로 48-52까지 따라갔고, 김동욱의 자유투와 전정규의 3점포를 묶어 3쿼터 종료 1분57초를 남기고 55-56으로 압박했다. 이은 공격에서 윌리엄스의 자유투와 김민섭의 중거리 그리고 김동욱의 속공으로 61-60으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한 오리온스는, 최진수의 바스켓카운트와 윌리엄스의 공격으로 1점차의 리드를 안고 갔다.

하지만 승부에 영향을 준 것은 주축 선수들의 파울이었다. 오리온스는 시소 양상을 보이던 경기 종료 6분10초를 남기고 최진수가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3분50초를 남기고는 김동욱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결국 오리온스는 69-72로 끌려가던 종료 3분을 남기고 최진수까지 5반칙으로 퇴장 당했고, LG는 이 틈에 헤인즈의 공격과 오용준의 장거리 슈팅으로 77-72로 벌린 점수차를 마지막 1분50초 동안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 주요선수 기록

[창원 LG]

애런 헤인즈: 28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문태영: 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용준: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2/4

[고양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 1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전정규: 14점 3점슛 성공/시도 4/8

최진수: 21점 5리바운드

김동욱: 17점 5리바운드

전주 KCC 79-60 서울 SK

KCC가 SK를 대파하고 단독 3위가 됐다. 승부는 1쿼터부터 KCC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추승균의 자유투와 드션 심스의 연속득점으로 9-0까지 앞선 KCC는 임재현의 3점포 두 방으로 15-2까지 달아났고, 이 점수차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손쉬운 1승을 챙겼다.

# 주요선수 기록

[전주 KCC]

임재현: 18점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성공/시도 3/4

드션 심스: 26점 9리바운드

정민수: 15점 3리바운드 3점슛 성공/시도 4/8

[서울 SK]

김선형: 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변기훈: 14점 4리바운드

김민수: 11점 5리바운드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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