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6강 굳히기’ LG는 연패 탈출

sh / 기사승인 : 2012-02-02 2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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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비스가 6위 수성에 분위기를 잡았다.

유재학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 모비스는 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기습적인 협력수비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하고 조직력 섞인 공격을 가져가며 승리를 차지했다.

울산 모비스 94-90 서울 SK

경기 초반 상대의 변기훈에게 3점슛 허용하며 0-8까지 뒤졌던 모비스는 이어서 김민수와 김효범에게도 장거리 슈팅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쿼터 막판 양동근-송창용의 3점슛과 김동우의 속공 마무리로 1쿼터를 23-18로 리드했다.

전열을 정비한 모비스는 이후에도 테렌스 레더의 연속된 공격과 양동근의 바스켓카운트로 전반 종료 5분을 남기고 35-29로 앞섰고, 이현준과 김선형의 연이은 3점포에 35-35로 동점을 이룬 순간에도 김동우의 3점슛 3개와 이지원의 연이은 공격 성공으로 원활한 흐름을 이어갔다.

SK는 레더가 주춤한 사이 아말 맥카스킬이 골밑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엎치락뒤치락했지만, 공격을 성공시키고 똑같이 반격을 당하며 주도권을 잡아채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3분전까지 86-85의 1점차 시소 경기를 펼치던 두 팀 승부의 승자는 모비스였다. 모비스는 마지막 2분을 남겨두고 이지원의 돌파로 87-86의 리드를 잡았고, 송창용의 바스켓카운트에 힘입어 1분20초를 남기고 89-86을 만들었다.

한발 앞선 모비스는 이은 공격에서 송창용이 3점포로 림을 가르며 92-88로 승기를 잡았고, 종료 25.8초를 남긴 마지막 공격에서 킥볼로 시간을 번 뒤, 상대의 파울작전에 의한 자유투를 레더가 모두 성공시켜 승리를 안았다.

SK는 김효범의 외곽포가 모처럼 호조를 보여 좋은 승부를 했지만, 4쿼터 도망갈 수 있는 찬스마다 변기훈의 연속 실책을 포함해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 주요선수 기록

[울산 모비스]

테렌스 레더: 25점 13리바운드

이지원: 22점 6리바운드

김동우: 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5/11

양동근: 17점 11어시스트

송창용: 11점 3어시스트 3점슛 성공/시도 3/4

[서울 SK]

김효범: 25점 2리바운드 3점슛 성공/시도 6/13

아말 맥카스킬: 19점 18리바운드

김민수: 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창원 LG 75-71 안양 KGC인삼공사

# 주요선수 기록

[창원 LG]

문태영: 31점 5리바운드

애런 헤인즈: 23점 10리바운드

[안양 KGC인삼공사]

크리스 다니엘스: 24점 11리바운드

양희종: 19점 8리바운드

오세호 기자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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