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실내) = 모비스의 3점슛이 함지훈의 제대를 축하라도 하는듯 쉴 새없이 터졌다. 13개의 3점슛을 폭발 시킨 모비스는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6강 싸움에서 한발 더 나아갔다.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24득점을 올린 양동근의 활약과 5개의 3점슛을 적중시킨 박구영의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스를 물리쳤다.
고양 오리온스 70-78 울산 모비스
모비스는 1쿼터 초반 테렌스 레더를 앞세워 리드를 잡아갔다. 그러나 오리온스의 지역방어에 잠시 흔들리며 2쿼터 초반 오리온스에게 리드를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20-27로 끌려가던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26-27로 추격을 시작했다. 2쿼터 3분여를 남기고 레더가 최진수와 더블 파울을 선언 받으며 파울 4개로 파울 트러블에 걸려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국내선수들로만 구성된 라인업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40-36으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모비스는 오리온스 최진수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한 번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박구영과 양동근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김동우와 박구영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67-55까지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모비스의 박구영은 오리온스가 최진수와 윌리엄스의 공격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길 때마다 3점슛을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 주요선수 기록
[고양 오리온스]
김동욱: 20득점 5리바운드
크리스 윌리엄스: 1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진수: 13득점 8리바운드
[울산 모비스]
양동근: 24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테런스 레더: 18득점 12리바운드
박구영: 18득점(3점슛 5개)
서수홍 기자 / 사진 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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