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천실내) = 원주 동부가 1패뒤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23일 울산 동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동부가 막강한 수비력과 안재욱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를 대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울산 모비스 54-79 원주 동부
동부는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이광재와 박지현의 득점이 터지며 9-2로 앞서간 동부는 박지현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갔다. 1쿼터를 17-10으로 앞선 동부는 2쿼터 초반 김주성과 이광재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며 21-1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동부는 2쿼터 한때 모비스에게 연달아 7점을 허용하며 21-17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벤슨의 골밑 득점과 모비스 김동우의 공격자파울 상황에서 박지현이 재치있는 속공득점을 올리며 다시 25-17로 달아났다.
전반을 31-25로 마친 동부는 3쿼터 6분여를 남기고 박지현이 4반칙으로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교체로 나온 안재욱이 안정적인 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공격에 탄력을 받았다. 동부는 3쿼터에만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안재욱의 활약과 김주성의 블록과 가로채기에 이은 성공 득점에 힘입어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46-33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4쿼터를 안재욱의 연이은 8득점(3점슛 2개 포함)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동부는 4쿼터 7분11초를 남기고 59-38로 달아나며 모비스의 전의를 상실시켰다. 동부는 모비스가 외곽슛으로 추격을 노리는 동안 충실하게 골밑에서 득점을 쌓아나가며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68-45까지 달아났다. 승리를 확신한 동부 벤치는 4쿼터 2분42초를 남기고 김주성, 벤슨 등을 제외했다.
# 주요선수 기록
[울산 모비스]
양동근: 18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함지훈: 18득점 5리바운드
[원주 동부]
로드 벤슨: 16득점 8리바운드
이광재: 16득점(3점슛 4/6)
안재욱: 10득점(3점슛 2/2) 6어시스트
서수홍 기자 / 사진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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