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이재승 기자]'올스타 센터' 앤드류 바이넘이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토니 디리오 단장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확실한 것은 바이넘이 무기한으로 아웃된 것"이라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 앞서 바이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디리오 단장은 바이넘의 복귀에 관하여 "아직까지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말하면서, "구단은 단지 지켜보며 기다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디리오 단장은 바이넘의 무릎 상태에 관하여 "MRI 검사 결과 예전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서 부상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한편으로는 "바이넘을 트레이드해 올 때부터 약간의 부담은 앉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빼어난 센터이며,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자질이 있다"면서 바이넘에 대한 소회를 풀었다.
필라델피아 입장에선 상황이 많이 난처해졌다. 바이넘이 합류할 당시만 하더라도 덕 칼린스 감독은 골밑 보강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칼린스 감독은 "하즈를 파우 가솔처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부 최고 센터의 합류를 반겼다. 하지만 바이넘의 복귀에 기약이 없어짐에 따라 필라델피아의 시즌 운영에 적잖은 차질을 빚게 됐다.
가뜩이나 바이넘은 프랜차이즈 스타인 안드레 이궈달라를 과감히 내주고 영입한 선수다. 하지만 현재 필라델피아는 이를 전혀 활용조차 못하게 됐다. 하물며 바이넘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필라델피아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넘은 최근 들어 볼링으로 인하여 무릎 상태를 악화시켜온 것으로 밝혀졌다. NBA 리거들은 오프시즌때 농구를 제외한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을 사실상 금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넘은 본인이 부상이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관리를 성실하게 못 했던 셈이다.
바이넘은 지난 8월 11일, 드와이트 하워드(현 LA 레이커스)와 이궈달라(현 덴버 너기츠)가 포함된 트레이드로 인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바이넘이 없는 와중에도 7승 5패를 기록하며 대서양지구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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