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Daily]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5연패 빠트려…케빈 러브, 앤더슨 바레장 부상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01-10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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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예현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10일(한국시각) AT&T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미국 프로 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08-105로 승리했다.

토니 파커(24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마누 지노빌리(19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티아고 스플리터(14득점 14리바운드) 등 주전, 벤치멤버가 고르게 활약했다. 시즌 28승 째(10패).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2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메타 월드피스(23득점 8리바운드 7스틸)가 맹활약했지만 팀을 5연패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시즌 성적 15승 20패.

경기 흐름은 시종일관 샌안토니오가 주도했다. 샌안토니오는 내외곽에서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파커는 3쿼터에서만 12점을 몰아넣었고 잭슨과 닐은 외곽에서 폭발하며 4쿼터 중반, 16점차까지 달아났다.

샌안토니오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는 듯 했으나 레이커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코비와 재미슨 등을 앞세워 단숨에 3점차까지 따라잡은 것. 종료 43초 전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가 귀중한 3점슛을 터트렸으나 레이커스도 곧바로 얼 클락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코비와 클락의 3점슛이 잇따라 링을 외면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밀워키 벅스는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104-96으로 꺾었다. 브랜든 제닝스가(35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마이크 던레비(16득점 4리바운드), 몬타 앨리스(1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이 힘을 보탰다. 이로써 밀워키는 시즌 18승 째(16패)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시카고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카를로스 부저(22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외에도 네이트 로빈슨(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루올 뎅(18득점 5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시즌 14패 째(19승).

밀워키는 경기 초반 시카고에 속수무책 당하며 기선을 빼앗겼고 전반을 50-57, 뒤진 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들자마자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고 제닝스가 외곽에서 맹폭을 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근소하게 앞서던 4쿼터 한 때, 깁슨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던레비의 3점슛 두 방으로 다시금 분위기를 잡아 나갔고 제닝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부상병동’ 미네소타, “케빈 러브마저…” 울상

2004년 이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비상이 걸렸다. 미네소타는 9일(이하 현지 시각) 지난 주 덴버전에서 오른손 중지 골절 부상을 당한 케빈 러브가 수술 후 회복까지 8주에서 10주가량 소요될 것이라 전했다.

프리시즌에 같은 부상을 당한 러브는 정규시즌 시작과 동시에 3주동안 결장했던 바 있다. 예상보다 일찍 복귀해 기대를 모았으나 다시금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미네소타는 러브의 복귀시기를 플레이오프 시작 직전인 3월 중순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브랜든 로이, 말콤 리, 체이스 버딩거에 이어 등 부상을 당한 리키 루비오 등 부상 선수 속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클리블랜드 앤더슨 바레장, 무릎 부상으로 ‘최대 8주 결장’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센터 앤더슨 바레장 역시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바레장은 지난 해 12월 18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다쳤으나 팀 닥터는 경미한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바레장의 통증은 계속됐고 정밀 검사 결과 허벅지(대퇴사두근)와 무릎 사이의 근육이 세로로 찢어진 사실이 드러났다. 그는 목요일에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바이런 스캇 감독은 “우리는 우리의 최고 선수 중 한명을 잃었다. 그는 우리 팀의 심장과 영혼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바레장은 지난 3시즌 연속 부상을 당하며 100경기 이상 결장해왔다. 2011년에는 발 인대가 찢어졌고, 지난해에는 손목이 부러지면서 각각 51경기, 41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바레장은 "믿을 수 없다. 빨리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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