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Daily] 멤피스, 연장 혈투 끝 샌안토니오 물리쳐…뉴욕 마르커스 캠비, 최대 4주 결장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01-12 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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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y gay

[바스켓코리아 = 김예현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12일(한국시각)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12-2013 미국 프로 농구(NBA)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1-98로 물리쳤다. 루디 게이(23득점 6리바운드), 마이크 콘리(21득점 5어시스트), 잭 랜돌프(18득점 10어시스트), 대럴 아써(1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친 멤피스는 4연승 신바람을 내며 24승(10패) 째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30득점 5어시스트)와 팀 던컨(13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연장전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시즌 11패(28승) 째.

경기는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었다. 양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5점 차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샌안토니오는 디아우, 파커 등의 득점에 힘입어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쫓아가던 멤피스는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종료 1분 40여초 전 게이의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아써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까지 이뤄낸 것. 잭슨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재역전 당했으나 종료 3초 전, 랜돌프가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키며 3점차로 달아났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파커의 버저비터 3점슛이 거짓말처럼 림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역시 박빙이었다. 멤피스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기 시작한 순간은 종료 27초 전. 멤피스는 게이의 블락슛 성공 후 점프볼을 통해 공격 찬스를 얻어냈다. 게이는 이를 놓치지 않고 클러치 득점을 성공시켰고 아써는 슬램덩크를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08-101로 승리했다. 공격의 선봉장에 선 루올 뎅(3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포함 5명의 선수가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20승(14패) 고지에 안착했다.

뉴욕은 돌아온 카멜로 앤서니(39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4쿼터에서만 19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을 3연패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시즌 13패 째(23승).

경기는 다소 긴장감 없이 진행됐다. 뉴욕은 전반에 단 36점밖에 넣지 못하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시카고는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차분히 공격을 풀어 나갔다. 전반 종료 후 스코어는 57-36.

후반 흐름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뉴욕은 앤서니가 홀로 분전했지만 뎅, 부저, 로빈슨이 이끈 시카고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맥없이 끌려갔다. 점수는 갈수록 벌어져 갔고 시카고는 4쿼터 중반 20점 차까지 앞섰다.

그러나 뉴욕은 막판 대반전을 노렸다. 그 중심은 역시 앤서니였다. 앤서니는 골밑을 파고 들다가도 기회만 나면 외곽포를 터트리는 등 원맨쇼를 펼쳤다. 급기야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앤서니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7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시카고는 5점 차로 앞선 종료 7초 전, 마르코 벨리넬리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뉴욕 ‘빅맨’ 마르커스 캠비, 왼발 부상으로 최대 4주 결장

뉴욕 닉스의 빅맨 마르커스 캠비가 왼쪽 발 부상으로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뉴욕 닉스는 캠비는 지난 목요일(현지시각) 인디애나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MRI 검사 결과 족저건막염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38세의 노장 캠비는 시즌 초 부상으로 자주 결장했으나 최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돼 노련미를 과시하고 있다. 닉스의 마이크 우드슨 감독은 “이번 시즌에 본 베테랑 플레이 중 최고의 경기였다”고 치켜세웠다.

닉스는 베테랑 라시드 월러스 역시 왼발 부상으로 결장중이고 왼쪽 무릎수술 후 돌아온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제한된 시간 동안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워싱턴 위저즈 존 윌, 애틀란타 전에서 복귀

무릎부상으로 결장해 왔던 워싱턴 위저즈의 존 월의 복귀가 임박했다.

워싱턴 위저즈에 따르면 부상에서 회복한 월은 오는 토요일(현지시각), 애틀란타 호크스 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월은 3일 연속 연습하는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혀 무릎이 불편하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2010년 1순위로 워싱턴에 입단한 월은 지난 해 9월, 오른쪽 슬개골 부상을 당한 이후 뛰지 못했다.

랜디 위트만 감독은 “다음 몇 경기 동안 월의 컨디션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월이 빠진 동안 위저즈는 5승 28패,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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