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LA 클리퍼스가 인디애나의 고공 비행을 추락시켰다.
3월 1일(한국시간)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LA 클리퍼스(42승 18패)가 홈 팀 인디애나(36승 22패)를 99-91로 꺾었다. 클리퍼스는 3연승을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2위 오클라호마(42승 15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오늘 패배로 뉴욕(34승 20패)에 동부 컨퍼런스 2위 자리를 내주었다.
1쿼터 초반,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18득점 14리바운드)과 디안드레 조던의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크리스 폴(29득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과 자말 크로포드(23득점)도 득점에 가세하며 1쿼터를 26-25로 근소하게 앞섰다.
양 팀은 2쿼터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주고 받았다. 클리퍼스는 에릭 블레소와 크로포드의 득점으로, 인디애나는 대니 그레인저(12득점)의 외곽 득점으로 상대를 공략했다. 클리퍼스는 크로포드의 외곽포로 달아나려 했지만 인디애나는 랜스 스테픈슨(16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폴 조지(29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의 3점포로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전을 49-47로 앞선 클리퍼스는 3쿼터 중반 인디애나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크로포드의 자유투 3개와 그리핀의 연속 득점을 묶어 70-61로 달아났다. 그 후에도 폴과 그리핀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3쿼터를 76-69로 앞섰다.
4쿼터 초반, 클리퍼스는 블레소와 그리핀의 앨리웁으로 기선을 잡았다. 블레소의 3점과 맷 반스의 풋백 덩크로 84-71로 치고 나갔다. 4쿼터 중반에는 라마 오돔의 자유투와 크로포드의 스텝백으로 91-74까지 달아났다.
인디애나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스테픈슨의 돌파와 조지의 3점포를 묶어 클리퍼스를 맹추격했다. 한 때 91-87까지 추격당한 클리퍼스였지만 크리스 폴이 레이업과 결정적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부는 끝이 났다.
한편, 유나이티드 센터에서는 홈 팀 시카고(33승 25패)가 필라델피아(22승 34패)를 93-82로 꺾었다. 오늘 경기에서 조아킴 노아(23득점 21리바운드)가 20-20을 달성하는 괴력을 보였다. 시카고는 오늘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했고, 필라델피아는 7연패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스티브 내쉬, “레이커스와의 계약, 행복하다”
LA 레이커스의 가드 스티브 내쉬(39, 191cm)가 그의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USA Today와의 인터뷰에서 “몇 번의 상황이 오더라도, 나는 똑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며 레이커스와의 계약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현재 레이커스(28승 30패)는 서부 컨퍼런스 8위 휴스턴 로케츠(31승 28패)를 2.5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팀의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로 인해 분위기가 상승하고 있다.
내쉬는 이번 시즌 평균 7.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1999~2000 댈러스 시절 이후 최저 기록이다. 하지만 그는 코비 브라이언트(35, 198cm), 드와이트 하워드(28, 211cm) 등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렉 오든, 여름까지 팀 선택 없을 듯
유망주 그렉 오든(25, 213cm)이 이번 7월까지 다음 팀을 선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든의 에이전트인 마이크 콘리 시니어는 “오든은 100%로 올라왔고, 장차 올스타로 뽑힐 것”이라며 오든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오든은 2007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유망주였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 몇 년간 NBA 무대에서 떠나있었다. 최근 재활이 잘 되고 있다는 소식에 여러 팀들이 오든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었지만 오든의 결정으로 이번 여름까지 그의 거취는 확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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