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춘천 우리은행은 통합 우승을 달성하며 여자농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우리은행은 18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1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티나 톰슨(19점 14리바운드), 임영희(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혜진(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 활약을 앞세워 앰버 해리스(24점 8리바운드), 박정은(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미선(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66-53으로 물리치고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시작부터 우리은행 페이스가 좋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연승의 상승세를 그대로 경기에 반영하며 조직력과 집중력에서 삼성생명에 우위를 점했다. 이후에도 탄탄한 집중력과 침착함이 돋보인 경기를 풀어간 우리은행은 계속 7~9점차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승리와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체력 저하를 넘어설 수 없었던 삼성생명이었다. 막판에 몰린 삼성생명은 다소 부진했던 박정은과 이미선이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에 임했지만, 준 플레이오프부터 이어져온 체력 부담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결국 삼성생명은 아쉬움과 함께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모든 일정을 마감해야 했다.
우리은행 시작이 좋았다. 임영희와 이승아의 골이 이어졌고, 수비를 효과적으로 풀어 4-0으로 앞서갔고, 잠시 삼성생명 반격에 주춤했지만 임영희가 다시 5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잃지 않았다. 삼성생명은 2분경 잠시 해리스와 고아라 득점으로 한차례 역전을 만들었으나, 이후 수비에서 문제로 인해 흐름을 뺏지 못했다.
중반을 넘어선 접전이 이어졌다. 우리은행은 집중력이 다소 흔들리는 가운데 많은 공격 횟수를 간간히 득점으로 풀어내며 점수를 만들었고, 삼성생명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간간히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결국 우리은행이 16-12로 앞서고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우리은행이 분위기를 끌어가기 시작했다. 효과적인 패스 게임을 계속해서 득점으로 연결해 점수차를 벌렸고, 삼성생명은 이미선, 박정은 등이 득점에 성공했으나, 우리은행의 효과적인 패스를 봉쇄하지 못한 채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삼성생명이 빠른 공격을 득점으로 환산하며 점수차를 좁히려 했고, 잠시 주춤했던 우리은행은 박혜진을 중심으로 한 속공이 성공적으로 펼쳐지며 다시 도망갔다. 삼성생명은 분위기를 끊어가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이후 삼성생명이 박정은, 이미선과 해리스 2대2 플레이를 효과적으로 전개해 점수를 쌓았고, 우리은행은 티나의 감각적인 점수가 이어졌다. 난타전 속에 우리은행이 5~7점차 리드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종반은 우리은행 분위기. 삼성생명은 공격을 효과적으로 풀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한 채 점수를 쌓지 못했고, 우리은행은 티나의 믿기 어려운 미들슛과 임영희 돌파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결국 우리은행이 35-26으로 앞서면서 전반전은 정리되었다.

3쿼터 삼성생명이 먼저 박정은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바로 반격에 나서 티나 등이 득점이 터지면서 41-31, 10점차로 다시 앞서갔다. 그렇게 양팀은 4분 동안 한차례씩 공방전을 펼치면서 보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우리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박혜진 등이 추가점을 만들었고, 수비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커버하며 실점을 줄였다. 삼성생명은 이미선 자유투 득점이 나왔지만, 수비를 실패로 인해 벌어지는 점수차를 지켜봐야 했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간간히 점수를 추가했고, 삼성생명은 연이은 턴오버로 인해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3쿼터는 그렇게 우리은행이 15점을 앞선 53-38로 마무리되면서 서서히 우리은행 쪽으로 승기가 기울어갔다.
4쿼터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현란한 개인기가 득점으로 이어져 간간히 점수를 쌓았고, 삼성생명은 고아라 3점을 제외하고 조급한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삼성생명이 추격전을 펼쳤다. 이미선이 압박 수비를 속공으로 풀어내며 점수를 쌓았고, 집중력 높은 수비로 우리은행 추가점을 막아냈다. 삼성생명은 종료 5분 전 47-59로 따라붙었고, 우리은행은 마무리를 위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삼성생명 추격전은 거기까지였다. 우리은행은 2연승이라는 여유를 자신감으로 풀어내며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시간을 보냈고, 배해윤이 자유투 득점을 추가해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62-47로 넉넉하게 앞서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마지막 남은 불씨를 살리기 위해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올코트 프레스를 통해 추격전을 펼쳤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지 않았고, 그대로 승리를 거머쥐며 통합 우승의 마지막 계단을 넘어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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