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보스턴이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 1승을 거두었다.
29일(한국시간) TD 가든에서 열린 2012~1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보스턴이 뉴욕을 연장 접전 끝에 97-90으로 꺾고, 3연패 후 1승을 챙겼다.
보스턴은 1쿼터 초반 폴 피어스(2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3점포와 제프 그린(2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스텝백으로 14-5, 앞서기 시작했다. 1쿼터 후반, 보스턴은 그린의 연속 득점으로 22-14, 2쿼터를 맞이했다.
2쿼터 초반에는 조던 크로포드의 3점슛과 제이슨 테리(18득점 4어시스트)의 점프슛으로 33-19로 달아났다. 보스턴은 카멜로 앤써니(36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에게 연속 6득점을 허용하며 추격당했으나 피어스와 그린의 연속 득점으로 54-35,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보스턴은 3쿼터부터 흐름이 좋지 못했다. 보스턴은 카멜로와 레이먼드 펠튼(2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61-50으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보스턴은 피어스와 그린의 돌파로 65-50,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펠튼과 이만 슘퍼트(12득점 12리바운드 2블록슛)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68-65, 턱 밑까지 추격당했다.
4쿼터에도 양 팀의 접전은 계속됐다. 보스턴은 피어스와 그린의 득점으로 달아나려 했다. 그러나 슘퍼트와 펠튼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84-84,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보스턴은 제이슨 테리의 3점슛이 터지며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보스턴은 테리의 마지막 활약으로 플레이오프에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한편, 오라클 아레나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덴버를 115-101로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31득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가 3점슛 6개를 폭발시키며 플레이오프 3연승을 질주했다.
마이애미·샌안토니오, PO 2라운드 진출
마이애미와 샌안토니오가 나란히 4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오늘(한국시간)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밀워키를 88-77로 꺾었고, 샌안토니오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LA 레이커스를 103-82로 꺾었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30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팀 내 1위를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밀워키를 제압했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23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가 득점을 주도하며 레이커스를 완파했다.
마이애미는 시카고·브루클린의 승자와, 샌안토니오는 골든스테이트·덴버의 승자와 PO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양 팀은 약 1주일 정도의 휴식 후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커크 하인릭, 5차전 출장 불투명
시카고의 가드 커크 하인릭(32, 193cm)이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5차전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하인릭은 브루클린과의 4차전에서 60분 가까이 소화하며 18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카고는 브루클린을 3차 연장전 끝에 142-134로 꺾었다.
하지만 하인릭은 경기 후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고, 탐 티보도우(55) 감독 역시 하인릭이 5차전에 뛸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티보도우 감독은 하인릭이 결장하게 되면 네이트 로빈슨(29, 175cm)을 주전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티보도우 감독은 “하인릭이 정규리그에도 똑같은 통증을 호소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길 빈다. 그는 우리 팀에 큰 플러스이기 때문이다”며 하인릭이 부상에서 회복되기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 29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 전적
보스턴(1승 3패) 97-90 뉴욕(3승 1패)
마이애미(4승) 88-77 밀워키(4패) → 마이애미, PO 2라운드 진출
샌안토니오(4승) 103-82 LA 레이커스(4패) → 샌안토니오, PO 2라운드 진출
골든스테이트(3승 1패) 115101 덴버(1승 3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폴 피어스(보스턴 셀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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