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NBA 2년차인 카와이 레너드(201cm, F). 그에게 막중한 임무가 생겼다. 그의 매치업 상대로 르브론 제임스(203cm, F)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인 레너드는 지난 2011년 샌안토니오에 입단했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11.9득점 6.0리바운드로 샌안토니오의 알짜배기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13.0득점 8.0리바운드에 1.6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레너드는 포워드 포지션으로 마이애미와의 매치업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막을 확률이 높다. 르브론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6.2득점 7.3리바운드 6.4어시스트로 모든 공격 수치에서 마이애미를 이끌었다. 또한, 르브론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야투 성공률 51%에 3점슛 성공률 39%를 기록할 정도로 슈팅 성공률도 뛰어났다.
레너드 역시 “르브론은 공수 모든 면에서 위대하다. 그는 패스도 하고 슛도 되고, 공수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한다. 또한, 그는 다른 팀의 에이스를 막을 수 있다”며 르브론을 막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마이애미가 르브론만 막아서 되는 팀이 아니라는 점이다. 만약 르브론에게 도움 수비가 간다고 하더라도, 드웨인 웨이드(193cm, SG)와 크리스 보쉬(211cm, PF)가 버티고 있는 마이애미다. 마이애미가 지난 7차전에서 인디애나를 쉽게 꺾었던 것도 르브론과 웨이드가 함께 득점을 올렸기 때문이다.
팀 동료인 팀 던컨(211cm, PF) 역시 이 문제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는 “나도 그 문제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챔피언이다. 우리 수비는 그들의 공격 정황에 따라갈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렉 포포비치(64) 샌안토니오 감독은 다소 여유를 보였다. 그는 “인디애나처럼 경기를 운영할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우리는 인디애나와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 모든 것을 조금씩 다르게 할 것이지만 우리의 스타일은 고수할 것”이라며 마이애미에 대한 전반적인 전략을 설명했다.
멤피스를 4-0으로 꺾고, 많은 휴식 기간이 있었던 샌안토니오. 인디애나를 4-3으로 꺾고, 천신만고 끝에 파이널로 진출한 마이애미. 이제 진정한 최강의 자리를 가릴 때다. 두 팀의 1차전은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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