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B조의 승자는 용산고와 제물포고였다.
용산고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된 제49회 쌍용기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천안쌍용고를 92-55, 37점차로 완파하고 첫승을 거두었다.
지난 협회장기 우승팀인 용산고는 1쿼터부터 세차게 쌍용고를 몰아부쳤다. 허훈(182cm, G)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국찬(195cm, PF)이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쌍용고는 용산고의 높이와 조직력에 밀려 7분 동안 6점에 그치는 등 어려운 경기를 예고했다. 결국 용산고가 26-9로 17점을 앞서면서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는 난타전 양상. 용산고는 많은 점수차에 공격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춘 플레이를 전개해 점수를 쌓았고, 쌍용고는 송현성(180cm, G)과 이도훈(183cm, G) 등이 빠른 공격을 득점으로 환산해 점수를 만들었다. 쌍용고는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압박 수비와 속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점수를 쌓았다. 용산고는 쌍용고 집중력에 주춤하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결국 전반전은 용산고가 41-31, 10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3쿼터 용산고가 힘을 냈다. 용산고는 2쿼터 열세를 만회하겠다는 듯 공수에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용산고는 쿼터 초반을 지나 한 수위 전력을 과시하며 쌍용고를 패닉으로 몰아넣고 61-41, 20점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정리했다. 쌍용고는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용산고의 집중력에 막혀 흐름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4쿼터에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용산고는 일찌감치 승부를 짓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며 빠른 공격과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려갔고, 종료 5분이 남은 시점에 25점 이상을 앞서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쌍용고는 4쿼터에도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여의치 않았고 대패를 경험해야 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는 제물포고가 한 수위 전력을 자랑하며 충주고를 87-46으로 대파했다. 최우연(14점 11리바운드), 홍석민(14점 12리바운드)이 더블더블로 활약했고, 배경식(11점 6리바운드)과 변준형(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승리를 도왔다. 충주고는 김근호(17점), 윤홍석(10점 6리바운드)이 분전했다.
용산고(1승) 92(26-9, 15-22, 24-12, 27-12 )55 천안쌍용고(1패)
용산고
김국찬 38분 12점 24리바운드 4스틸
조효빈 40분 26점
김한솔 34분 23점 15리바운드
권혁준 38분 11점 6리바운드 3스틸
허훈 31분 10점 5어시스트
쌍용고
이도훈 29분 14점 6리바운드
이재원 34분 10점 5리바운드
박준온 35분 10점 5리바운드
제물포고(1승) 87(24-12, 19-15, 27-5, 17-14)46 충주고(1패)
제물포고
홍석민 28분 14점 12리바운드
최우연 28분 14점 11리바운드
김세진 28분 11점 4리바운드
변준형 30분 15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배경식 27분 11점 6리바운드
충주고
김근호 40분 17점 3스틸
윤홍석 40분 10점 6리바운드
추용재 22분 7점
윤장홍 22분 7점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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