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상명대에 승리… 동국대는 명지대 격파(10일 종합)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06-10 2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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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단국대가 사상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전에 두고있는 상명대에게 고추가루를 뿌렸다.

단국대는 10일 천안 상명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신재호(29점-3점슛 4개 2리바운드), 하도현(16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승훈(9점 3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김주성(26점-3점슛 6개 3어시스트), 조준희(14점 5리바운드), 이현석(14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한 상명대를 73-68로 물리쳤다.

오늘 결과로 단국대는 3승(11패)째를 기록하며 명지대와 공동 10위로 한계단 올라섰고, 상명대는 8패(6승)째를 기록하며 중앙대와 공동 6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1쿼터 단국대가 리드를 잡았다. 에이스인 신재호가 9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나섰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하도현까지 득점에 가담해 리드를 잡았다. 상명대는 초반 단국대 집중력에 흐름을 내주었고, 이후에도 쉽게 분위기를 바뀌지 못한 채 끌려가야 했다. 결국 단국대는 1쿼터를 24-14, 10점차로 앞서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2쿼터 상명대가 흐름을 바꿨다. 김주성이 속공과 센스 넘치는 돌파로 11점을 만들면서 공격의 선봉에 나섰고, 정성우와 이현석이 5점씩을 더하면서 25점을 집중시키는 등 좋은 공격 밸런스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단국대는 신재호 활약이 계속되면서 점수를 만들었지만, 집요하게 파고는 상명대 공격에 수비에 헛점을 보이면서 점수차를 줄여주었다. 결국 단국대가 3점만 앞선 42-39로 전반전이 정리되었다.

3쿼터 다시 단국대가 좋은 코트 밸런스와 함께 점수차를 넓혔다. 공격에서는 신재호의 활약이 전반전에 이어 계속 이어졌고, 2쿼터와는 전혀 다른 수비로 실점을 줄여 리드 폭을 넓혀갔다. 상명대는 김주성과 이현석이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단국대의 집중력에 고전을 면치 못한 채 2쿼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단국대가 59-53으로 앞서고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상명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격과 역전에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승리에 목마른 단국대를 넘어설 수 없었고, 단국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중요한 게임이었던 상명대에게 일격을 가하면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한편, 필동 동국대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는 동국대가 접전 끝에 77-74로 승리했다. 동국대는 김동욱(15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영훈(26점-3점슛 6개), 이대헌(12점 7리바운드)이 활약하며 승리를 따냈다. 명지대는 배강률(22점 7리바운드), 김지웅(20점-3점슛 4개 3리바운드), 김수찬(14점 8리바운드), 이영훈(1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이 분전했다.

오늘 결과로 동국대는 4승 10패를 기록하며 8위로 뛰어올랐고, 명지대는 7연패와 함께 11패(3승)째를 당하면서 단국대와 공동 10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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