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멤피스, 새로운 사령탑 찾는다

kahn05 / 기사승인 : 2013-06-12 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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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리오넬 홀린스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멤피스에 남고자 했던 리오넬 홀린스(60)의 바람은 실현되지 못했다.

멤피스는 리오넬 홀린스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홀린스 감독은 이번 시즌 멤피스를 56승 26패로 이끌며 구단 역사상 최다 승리를 기록하게 한 장본인이었다. 멤피스는 창단 처음으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샌안토니오에 0-4로 무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홀린스는 지난 4일 멤피스 지역 언론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멤피스 팬들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며 멤피스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그는 “로버트 페라 구단주와 제이슨 레빈 사장과의 미팅 결과가 좋았다”며 멤피스 잔류를 확신했다. 그러나 그의 확신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홀린스는 1977년 포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NBA 챔피언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그는 1999~2000 시즌 브라이언 힐을 대신해 밴쿠버(멤피스의 전신)의 감독 대행을 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홀린스는 2004년 멤피스 감독을 맡았고, 2008~09 시즌에는 밀워키의 코치를 맡았다.

그리고 2009년 1월, 홀린스는 멤피스로 돌아왔다. 그가 멤피스 사령탑을 맡은 후, 멤피스는 2009~10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약 4시즌 동안 정규리그 214승 201패와 플레이오프 18승 17패를 기록했다. 그렇게 멤피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거듭났다.

멤피스는 홀린스 감독의 조련 아래 NBA 최고의 수비 팀으로 거듭났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평균 89.3실점으로 2005~06 시즌 이후 처음으로 평균 90점 이하의 실점을 기록했다. 멤피스는 평균 43.5%로 슈팅 허용률 리그 3위를 기록했고, 평균 33.5%로 슈팅 허용률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제이슨 레빈 멤피스 사장은 “우리는 멤피스를 더욱 강력하게 이끌어줄 새로운 감독을 찾을 것”이라며 홀린스를 선택하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다. 멤피스의 신임 사령탑 후보로 멤피스의 데이브 조저 어시스턴트 코치와 조지 칼 전(前) 덴버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리오넬 홀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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