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기] ‘이변 연출’ 화양고 4강 티켓... 제물포고도 4강 합류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06-12 2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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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여수화양-서현석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8강에서 두번째 이변이 일어났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경복고가 여수화양고에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화양고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9회 쌍용기 전국남녀농구대회 8강 경기에서 경복고를 접전 끝에 76-74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경복고가 시작부터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하며 리드를 잡았다. 김경원(198cm, 센터), 양재혁(192cm,포워드) 이 빠른 공격을 득점으로 환산하며 초반 리드를 이끌었다. 화양고는 초반부터 집중력있게 전개되는 경복고 공격에 수비가 무너지며 흐름을 내주었다. 화양고는 김낙현(185cm, 가드)이 14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바꿔냈고, 경복고는 주춤하며 점수차를 줄여주었다. 결국 1쿼터는 경복고가 25-18로 7점만 앞서고 정리되었다.

2쿼터 경복고가 안영준(197cm, 포워드)을 중심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트리플 포스트(안영준, 양재혁, 김경원)이 페인트 존을 장악하며 실점을 줄여 흐름을 잡았다. 화양고는 공격이 연이어 블록슛에 걸리는 등 부진을 겪으면서 1쿼터 후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에도 경복고는 리드미컬한 경기 운영으로 9~11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하지만 화양고가 종료 2분 안쪽으로 접어들어 김지민 등 득점으로 32-37로 따라붙었고, 이후에도 최재화(180cm, 가드)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결국 경복고는 41-35로 6점만 앞서고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다시 경복고가 안영준을 앞세워 3분경 47-37로 앞섰다. 하지만 다시 화양고가 최재화 등이 빠른 공격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47-50으로 따라붙었다. 경복고는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으로 추격을 허용했고, 5분경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했다. 이후에도 양팀은 분위기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경복고가 계속해서 3~5점차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3쿼터는 화양고의 상승세 속에 경복고가 59-56으로 3점만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4쿼터 다시 경복고가 안영준을 앞세워 64-56, 8점차로 도망갔다. 하지만 다시 화양고가 을 중심으로 반격을 전개, 5분경 1점차로 따라붙으면서 승부를 미궁에 빠트렸다. 경복고는 다시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정비했다. 이후에도 화양고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비를 잠근 화양고는 실점을 줄인 후,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문상옥(188cm, 가드)이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라 69-68로 역전에 성공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양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두 번의 동점을 주고 받으면서 시간을 보냈고, 종료 18초전 전광판에는 74-74로 동점이 그려져 있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화양고 김낙현이었다. 김낙현은 종료 5초전 얻은 자유투 2구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경복고는 이은 공격이 실패로 돌아가며 8강 탈락의 불운을 맛봐야 했다.

이어 벌어진 제물포고와 휘문고 경기도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당초 휘문고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제물포고가 한박자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휘문고를 71-64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화양고 76(18-25, 17-16, 21-18, 20-15)74 경복고

화양고

김낙현 40분 35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3스틸

최재화 27분 18점 3스틸 3굿디펜스

서현석 40분 4점 12리바운드 6굿디펜스

문상욱 21분 9점 4리바운드

김지민 40분 3점 11리바운드 4굿디펜스

경복고

안영준 39분 25점 16리바운드

김경원 35분 12점 10리바운드

이민영 34분 15점 3리바운드 3굿디펜스

양재혁 37분 15점 4리바운드



제물포고 71 (21-15, 15-14, 25-20, 10-15)64 휘문고

제물포고

김세진 38분 21점 10리바운드

변준형 40분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7굿디펜스

최우연 32분 14점 7리바운드

홍석민 40분 10점 9리바운드

휘문고

김진용 31분 15점 10리바운드

이진욱 18점 3리바운드

이현수 33분 12점 6리바운드

김성빈 33분 11점 6리바운드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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