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수원대/김우석 기자] 수원대가 이령을 앞세워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수원대는 18일 수원 수원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 개막 경기에서 이령(26점 10리바운드)의 골밑 장악과 이윤정(16점 10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추연경(15점 3리바운드)이 분전한 단국대를 69-55로 대파했다.
1쿼터 수원대는 이령(184cm, 센터)가 골밑을 장악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윤정(174cm, 포워드)지원사격을 펼쳐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쿼터 후반 단국대 집중력에 잠시 주춤했지만, 19-12로 앞서고 1쿼터를 정리했다. 단국대는 하태경(180cm, 포워드)이 분전했지만, 수원대의 강력한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흐름을 내주었다.
2쿼터 수원대는 이령이 계속해서 페인트 존을 점령하며 팀에 점수를 선물했고, 타이트한 맨투맨 수비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점수차를 벌려갔다. 단국대는 1쿼터 후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에도 수원대는 박시은(176cm, 가드)을 중심으로 내외곽에서 고르게 점수를 쌓았고, 단국대는 쿼터 후반 추연경(170cm, 가드)이 득점이 가세해 점수차를 좁히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전반전은 수원대가 39-21, 18점차로 크게 앞서면서 정리되었다.
3쿼터 중반까지 수원대는 좋은 공수 밸런스로 계속 17~19점차 리드를 이어갔고, 단국대는 반전 포인트를 만들지 못한 채 끌려갔다. 중반을 넘어 단국대는 수비에서 좋은 집중력으로 실점을 줄였고, 추연경 3점슛과 강민지(172cm, 가드) 속공 등으로 중료 2분전 33-47로 점수차를 좁혔다. 이후 한골씩 주고받으며 시간은 흘렀고, 수원대가 52-36으로 앞서면서 3쿼터는 끝을 맺었다.
4쿼터 수원대는 박소라와 박찬양이 페인트 존을 장악하며 점수를 추가했고, 단국대는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한 채 점수차를 내주었다. 수원대는 3분이 지날 즈음 60-39, 21을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이후에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수원대는 이령, 이윤정 등 주전들을 빼고 경기를 운영하면서도 20점차 넉넉한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를 확정지었고, 단국대는 추격에 안간힘을 썼지만 여의치 않은 채 그대로 패배를 맛봐야 했다.
[경기 결과]
수원대 69(19-12, 20-9, 13-15, 17-19)55 단국대
수원대
이령 31분 59초 26점 10리바운드
이윤정 33분 51초 16점 10리바운드
정민주 34분 55초 8점 11리바운드
단국대
추연경 25분 49초 15점 3리바운드
김미연 36분 20초 7점 7리바운드 3굿디펜스
사진 = STN스포츠 윤초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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