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고려대, 오리온스 잡아…. 전자랜드도 8강 티켓 수령 (17일 종합)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08-18 12: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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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5,000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한 3일차 경기의 승자는 고려대와 인천 전자랜드였다.

고려대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1차전에서 이종현(2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승현(15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 등으로 김승원(17점 10리바운드), 전정규(15점 4리바운드)가 분전한 고양 오리온스를 89-82로 물리치고 경희대에 이어 대학 팀 두번째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려대 출발이 좋았다. 이동엽이(2학년, 193cm, 가드)이 첫 득점으로 포문을 연 고려대는 이승현(3학년, 197cm, 파워포워드)과 박재현(4학년, 183cm, 가드)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켰고, 수비마저 원활하게 풀어내며 오리온스 공격을 저지해 초반 흐름을 가져갔다.

오리온스는 어렵게 경기를 시작해야 했고, 전태풍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꿔갔다. 하지만 상승세의 고려대 분위기를 정리하지 못한 채 끌려가는 경기를 보이고 말았다. 결국 1쿼터는 26-21로 고려대가 5점차 리드와 함께 정리했다.

2쿼터에도 고려대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종현과 이승현, 그리고 문성곤(2학년, 195cm, 스몰포워드)까지 골밑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연이어 득점을 만들며 흐름을 이어가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중반으로 접어들어 오리온스가 김종범과 전정규 등 슛터 라인을 가동해 점수차를 서서히 좁혀갔다. 하지만 고려대는 끝내 역전까지 내주지 않았고, 42-39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전반전을 정리했다.

3쿼터 다시 고려대가 다소 루즈한 분위기 속에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이종현과 이승현의 높이에서 우위를 십분 활용해 오리온스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여러 공격 루트를 가동해 득점을 쌓아 64-58로 앞서면서 3쿼터까지 공방전을 정리했다. 오리온스는 2쿼터 후반 분위기를 보여주지 못한 채 다시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4쿼터는 고려대 이종현의 쇼타임이었다. 이종현은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고, 4리바운드를 더하면서 오리온스를 수비를 패닉으로 몰아넣었다. 고려대는 계속된 이종현 활약으로 마지막 오리온스 추격전을 따돌리고 승리를 따냈다. 오리온스는 김종범에 이현민의 3점슛을 더해 혼신의 힘을 다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역전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한편, 앞서 벌어진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는 한정원(19점 11리바운드), 이현호(9점 6리바운드), 차바위(9점 3어시스트)가 활약한 전자랜드가 이동준(18점 5리바운드), 이시준(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한 삼성을 접전 끝에 78-69로 물리치고 8강 티켓을 가져갔다.

[경기 결과]

고려대 89(26-21, 16-18, 22-19, 25-24)82 고양 오리온스

고려대

이종현 2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문성곤 18점 7리바운드

이승현 1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재현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리온스

김승원 17점 10리바운드

전정규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동욱 14점(3점슛 4개) 4리바운드

김종범 14점(3점슛 4개)

인천 전자랜드 78(25-21, 13-18, 22-18, 25-17)69 서울 삼성

전자랜드

한정원 19점 11리바운드

이현호 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차바위 9점 3어시스트

삼성

이동준 18점 5리바운드

이시준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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