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프로아마 최강전 챔피언 고려대가 6강 PO 1차전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
고려대는 2일 천안 상명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엔트리에 오른 선수 전원이 득점하는 여유로운 경기를 펼쳐 이현석(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주성(14점 3어시스트), 류지석(14점 7리바운드)이 분전한 상명대를 97-68로 완파했다.
고려대의 완승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우위를 점한 고려대는 시작부터 상명대를 거세게 몰아부쳐 승리를 따냈다. 리바운드 44-28, 어시스트 14-7 등 모든 부분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고려대 출발이 좋았다. 스위치 디펜스로 상명대 공격을 봉쇄한 고려대는 지공과 속공을 섞어 차분히 득점을 쌓아 11-2까지 앞서갔다. 상명대는 4분이 지나도록 수비가 살아나지 않았고, 이상윤 감독은 작전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정리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양팀은 슛 미스와 턴오버가 이어지며 점수를 쌓지 못했고, 고려대가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교체 투입된 김지후 3점슛으로 20-6으로 앞섰다.
이후에도 고려대 분위기는 계속되었고, 상명대는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다. 결국 고려대가 27-6으로 크게 앞서고 1쿼터는 정리되었다.
2쿼터 상명대가 고려대 3-2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풀어내며 페인트 존에서 류지석이 연이어 득점을 만들었고, 속공에 이은 정성우 3점슛까지 터지면서 16-29로 따라붙었다. 고려대는 19점차 리드에 1년생 듀오 강상재, 최성모를 투입하는 등 잠시 여유를 부리며 경기를 풀어갔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고려대는 인사이드 우위를 바탕으로 다시 흔들렸던 전력을 추스렸고, 상명대는 높이 열세를 실감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에도 양팀은 분위기를 양분하며 시간을 보냈다. 상명대는 류지석과 김주성 등 득점이 터지면서 따라붙었고, 고려대는 김지후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결국 46-27, 고려대가 1쿼터 리드를 그대로 지키고 기분좋게 3쿼터를 맞이하게 되었다.
3쿼터 고려대는 다시 이승현, 이종현을 중심이 된 베스트 라인업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승부수를 띄웠고, 초반 잠시 접전을 펼쳤던 고려대는 3분경 이종현 엘리웁 덩크를 시작으로 염승민 속공 득점까지 터지면서 58-34, 24점차 리드와 함께 서서히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이종현 등 활약으로 계속 점수를 쌓았고, 상명대는 주포인 이현석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고려대는 막판까지 분위기를 이어갔고, 73-44로 크게 앞서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4쿼터에도 양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이재준 등 평소에 코트에서 많이 볼 수 없는 선수들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유지했고, 상명대는 이현석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았지만, 결과를 뒤집기에 역부족이었다.
[경기 결과]
고려대 97(27-6, 19-21, 27-17, 24-24)68
고려대
이종현 21점 7리바운드
강상재 13점 7리바운드
김지후 11점 3리바운드
박재현 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문성곤 9점 3리바운드
상명대
이현석 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류지석 14점 7리바운드
김주성 14점 3어시스트
정성우 8점 7리바운드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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