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마이클 비즐리(208cm, 포워드)가 결국 피닉스 유니폼을 벗게 됐다.
피닉스는 3일(미국시간) 비즐리를 웨이버 공시한다고 했고, 이로 인해 샐러리캡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
2008년 전체 2순위로 NBA에 데뷔한 비즐리는 왼손 장신 포워드로 장래를 인정받았다. 피닉스 역시 “비즐리의 성공이 피닉스의 성적과도 연결된다”고 할 정도로 비즐리에게 많은 애정을 기울였다. 하지만 비즐리는 1달 전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며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다.
그는 2011년 6월에도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다. NBA의 약물 정책을 두 번이나 위반한 비즐리가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기에는 힘든 면이 있기도 했다.
비즐리는 NBA 데뷔 후 5시즌 통산 평균 14.1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75경기에 출전해 평균 10.1득점 3.8리바운드에 그치며 NBA 통산 최저 기록을 남겼다. 야투율 역시 40.5%로 가장 저조했다.
비즐리는 새로운 팀에서 빛을 보지 못한 채 또 한 번 방출되고 말았다. 그가 과연 이번 방출을 계기로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마이클 비즐리(피닉스 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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