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미르가 5위를 확정지었다.
미르는 8일 용인 청소년 수련관에서 벌어진 제1회 바스켓코리아 초청 중년부 매치 5~6위 결정전에서 김민호(15점 13리바운드), 강병형(11점 2리바운드), 정창안(6점 4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해 이종철(14점 6리바운드), 김우석(14점 2리바운드), 박세광(5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메이저를 48-39로 물리치고 5위에 올랐다.
1쿼터 접전을 펼쳤다. 메이저는 1쿼터 김우석 속공으로 8점을 만드는 활약과 실점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 미르는 김민호의 연이은 골밑 돌파로 점수를 만들며 추격전을 펼쳤다. 결국 1쿼터는 그렇게 12-12, 동점으로 막을 내렸다.
2쿼터 미르가 서서히 분위기를 잡아갔다. 미르는 김민호가 계속 높이를 장악하는 가운데 신동철과 강병형 득점이 터졌고, 메이저 속공 등을 차분히 막아내며 점수차를 조금씩 넓혀갔다. 메이저는 박세광이 4점을 만들면서 분전했지만, 다른 공격 루트가 완전히 차단되면서 7점에 그치는 부진과 함께 흐름을 내주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24-19로 미르의 5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3쿼터 메이저가 다시 힘을 냈다. 전반전 잠잠했던 이종철이 연이은 페네트레이션으로 점수를 만들며 분위기를 바꿔냈고, 2쿼터 무득점에 그쳤던 김우석이 다시 살아나며 16점을 몰아쳐 접근전을 펼쳤다. 미르는 템포가 빨라진 메이저 공격에 주춤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정창안과 강병현 등 자유투 득점에 의존하며 리드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렇게 3쿼터까지 공방전은 미르가 1점을 앞선 36-35로 막을 내렸다.
4쿼터 미르가 완전히 경기 분위기를 장악했다. 3쿼터부터 맨투맨을 사용한 메이저는 지친 모습이 역력했고, 미르는 비축한 체력을 쏟아붓기 시작해 김민호, 강병형, 이세형 트리오 득점이 연이어 터졌고, 높이를 중심으로 메이저 공격을 완벽히 차단해 실점을 4점으로 막아냈다. 결국 쿼터 끝까지 분위기는 이어졌고, 미르는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1승 2패로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메이저는 체력 열세에 발목을 잡히면서 3전 전패를 당하고 6위에 그쳤다.
[경기 결과]
미르 48(12-12,12-7,12-16,12-4)39 메이저
미르
김민호 15점 13리바운드
강병형 11점
정창안 6점 3리바운드
이세형 6점 2리바운드
메이저
이종철 14점 6리바운드
김우석 14점 2리바운드
박세광 5점 5리바운드
사진 = 바닐라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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