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유타 재즈가 개막 후 9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2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린 고든 헤이워드의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빛난 경기였다.
유타는 14일(한국시간) 에너지 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의 홈 경기에서 111-105로 승리했다.
개막 후 8연패에 빠져있던 유타는 주전 중 3명이 20점 이상을 넣는 고른 활약으로 접전 끝에 연패를 끊었다. 반면 뉴올리언즈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29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유타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 해 패하고 말았다.
1쿼터 중반까지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공방을 벌였다. 그러나 쿼터 후반 즈루 홀리데이(19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즈가 29-22로 앞서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2쿼터, 뉴올리언즈가 득점을 하면 유타도 한 골을 넣는 양상이 계속 되며 6~8점 사이의 점수 차가유지되었다.
그러나 전반 종료 2분 56초를 남기고 뉴올리언즈는 제프 위디의 골밑슛을 시작으로, 제이슨 스미스(10점 5리바운드), 에릭 고든(16점 4어시스트 5스틸)의 득점까지 연이어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55-45로 뉴올리언즈가 앞선 채 전반을마쳤고, 유타는 9연패의 암운이 드리우는 듯 했다.
3쿼터 초반도 마찬가지였다. 뉴올리언즈의 스미스와 데이비스가 6점을 몰아넣으며 61-45까지 점수 차를 벌려놨다.
하지만 이후 유타의 리차드 제퍼슨(2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힘을 냈다. 연속 7점을 몰아넣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헤이워드와 에네스 칸터(21점 10리바운드 3블록)까지 합세해 3쿼터 중반 60-63까지 쫓아갔다. 다시 뉴올리언즈가 데이비스를 앞세워 달아나려 했으나, 유타는 헤이워드가 끈질기게 득점을 해냈다.
결국 77-73으로 뉴올리언즈가 여전히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유타는 분위기를 많이 돌려놓은 채 마지막 쿼터를 준비할 수 있었다.
4쿼터 5분 15초를 남기고 유타는 헤이워드의 3점슛으로 92-91,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시소게임을 반복하던 양 팀의 균형은 경기 종료 직전에야 깨졌다.
유타가 104-103으로 앞서던 종료 59초 전, 유타의 제퍼슨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고, 이어진 뉴올리언즈 홀리데이의 레이업을 마빈 윌리엄스가 블록슛해냈다. 이를 데릭 파보스가 레이업으로 연결해 108-103으로 도망갔다.
이후 유타는 상대의 반칙작전에 의한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며 추격 의지를 상실케 했고, 결국 개막 후 9경기 만에 첫 승리를 홈에서 따내게 됐다.
#14일 경기결과
유타(1승 8패) 111(22-29, 23-26, 28-22, 38-28)105 뉴올리언즈(3승 6패)
샌안토니오(8승 1패) 92(25-17, 27-25, 18-15, 22-22)79 워싱턴(2승 6패)
덴버(3승 4패) 111(33-28, 27-26, 23-25, 28-20)99 LAL(4승 6패)
포틀랜드(6승 2패)90(25-22, 16-21, 21-25, 28-21)89 피닉스(5승 3패) 새크라멘토(2승5패) 107(23-19, 29-21, 28-19, 27-27)86 브루클린(2승 5패)
LAC(6승 3패) 111(25-33, 28-29, 30-16, 28-25)103 오클라호마(5승 2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고든 헤이워드(유타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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