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191cm, 가드)이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제대로 된 복수를 펼쳤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3-112로 꺾었다. 웨스트브룩은 연장전 종료 0.1초를 남겨놓고 코너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15일 골든스테이트에 115-116으로 패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안드레 이궈달라(198cm, 가드)가 경기 종료 직전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오클라호마시티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것이다.
웨스트브룩은 이 날 34득점을 기록했다. 그의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그는 “경기를 동점으로 이끌고 싶지 않았다. 더 이상 동점은 필요하지 않았다. 지난 패배를 똑같이 갚고 싶었다”며 지난 패배가 이번 승리의 약이 됐다고 말했다.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는 “정말 재미있었다. 흥미로운 게임이었다. 오랜만에 찾아온 재미있는 경기였다. 웨스트브룩이 해낸 것이나 다름없다. 우리가 이겨서 기쁘다”며 웨스트브룩의 위닝샷에 기뻐했다.
스캇 브룩스(48)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은 “웨스트브룩은 그런 슛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매력적인 능력을 가진 선수”라며 웨스트브룩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191cm, 가드)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32득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경기의 기쁨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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