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폴 조지(203cm, 포워드)의 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5일 오전(한국시간) 에너지솔루션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유타 재즈를 95-86으로 꺾고, 17승 2패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2005년 11월 29일(미국시간) 이후 유타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폴 조지였다. 하지만 그는 감기로 인해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숨을 쉬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슈팅 밸런스도 무너져 경기에서 제 컨디션을 내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나 조지는 이 날 41분을 소화하며 1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에 폐를 끼치지 않고자 했다. 나는 그저 우리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플레이하고자 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상대로 하여금 슛을 어렵게 쏘도록 하기 위해 거친 수비를 했다. 그래서 상대의 슛들이 조금씩 빗나간 것 같다. 우리 수비는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승리의 최대 요인을 ‘수비’로 꼽았다.
인디애나는 리그 내 최고의 수비 팀 중 하나다. 평균 실점이 87.6이고, 야투 허용률 또한 39.5%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LA 클리퍼스와 포틀랜드에 각각 100점과 106점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사실이다.
인디애나는 이번 주말부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 힘든 상대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인디애나의 ‘짠물 농구’가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들을 얼마나 묶어놓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폴 조지(인디애나 페이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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