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화 ‘부활포’ KDB생명, 하나외환에 역전승 거둬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12-11 21:38:39
  • -
  • +
  • 인쇄
KDB생명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구리 KDB생명이 홈 첫승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11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에서 이연화(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경은(13저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티나 톰슨(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나키아 샌포드(18점 12리바운드), 김정은(13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허윤자(14점 5리바운드)가 분전한 부천 하나외환에 61-52로 승리했다.

오늘 결과로 KDB생명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4승 5패로 4위를 유지했고, 하나외환은 7패(2승)째를 당하면서 공동 5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1쿼터 양팀은 쉽게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게임 첫골을 만든 KDB생명은 이후 6분이 넘는 시간 동안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는 슬럼프를 맛보았다. 전보물, 노현지 등 주전 체력 안배를 위해 내놓은 변칙 라인업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나외환 역시 이유진과 김정은 등이 간간히 득점을 만드는 가운데 점수를 쌓아 8-2로 앞섰다.

다소 루즈한 분위기 속에 8분 동안 시간을 보낸 양팀의 스코어는 12-4로 하나외환의 리드였다. KDB생명은 5분이 지나면서 이연화 등 주전을 투입했지만 추가점에 실패하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그리고 종료 1분 안쪽으로 접어들어 KDB생명이 이연화 3점슛과 한채진 스핀 무브 득점으로 9-12로 따라붙었다. 하나외환은 9분 10초 동안 좋았던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3점차 아쉬운 리드와 함께 1쿼터를 정리해야 했다.

2쿼터 초반 양팀은 쉽게 추가점을 만들지 못한 채 하나외환이 근소한 리드를 계속 가져갔다. 하나외환은 2분 동안 허윤자 득점이 나왔고, KDB생명은 이연화 자유투 1점이 나왔을 뿐이었다.

이후에도 양팀은 서로의 수비에 막힌 데다,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면서 계속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하나외환이 중반으로 접어들며 김정은 바스켓 카운트와 허윤자 자유투 득점으로 21-13으로 도망갔다. KDB생명은 3분 동안 이경은 레이업만 나왔을 뿐이었다.

종료 4분 안쪽으로 접어들며 KDB생명은 답답한 흐름을 정리하기 위해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바로 이경은 돌파와 신정자 미들 레인지 점퍼 등으로 터져 19-23로 따라붙었다. 하나외환은 갑작스레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점수를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곤 KDB생명이 김진영 3점슛과 이경은 돌파에 이은 점수로 25-25, 동점을 만들었고, 하나외환은 샌포드 자유투 득점으로 27-25로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연화

3쿼터 하나외환이 김정은 활약으로 다시 33-25로 도망갔다. 김정은이 3점슛과 자유투 등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3분이 넘는 시간 동안 대인 방어를 통해 실점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KDB생명은 3분 동안 공격이 완전히 막히면서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분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루즈한 분위기 속에 양팀은 공방전을 이어갔고, 하나외환이 샌포드 자유투 득점 등으로 37-28로 도망갔다. KDB생명은 작전타임 직후 이연화 3점슛이 있었지만, 다시 2분 동안 득점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넓혀주고 말았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KDB생명이 힘을 내며 점수차를 좁혔고, 하나외환은 산만한 분위기를 정리하지 못하면서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KDB생명은 신정자의 점퍼, 그리고 이연화 자유투 득점이 이어져 36-41로 따라붙었다. 하나외환은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종료 직전 샌포드 득점으로 5점차로 앞선 것에 만족해야 했다.

4쿼터 KDB생명이 2분 동안 실점을 막아냈고, 톰슨 점퍼에 이은 이경은 3점슛으로 43-41로 경기 첫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갔다. 하나외환은 2분 동안 만들지 못한 추가점과 수비 집중력 부재로 인해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KDB생명이 톰슨의 바스켓 카운트와 한채진 속공을 묶어 48-44로 달아났다. 하나외환은 5분에 접어들며 흐름을 바꾸기 위한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하나외환이 김정은 점퍼로 동점을 만들면서 팽팽한 경기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상승세의 KDB생명은 그냥 보고 있지 않았다. 종료 3분 50초를 남겨두고 빠른 패스에 이어 돌아온 볼을 한채진이 90도에서 정확한 3점슛으로 연결하며 51-48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KDB생명은 강영숙과 이경은 등이 어려운 득점에 성공시키며 57-50으로 리드 폭을 넓혔다. 하나외환은 샌포드 자유투 득점이 있었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을 살려내지 못한 채 게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거기서 끝이었다. 종료 1분 30초를 남겨두고 KDB생명은 강영숙 미들 레인지 점퍼로 59-50으로 도망갔고, 하나외환은 2개의 턴오버를 범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KDB생명은 종료 25초를 남겨두고 커트 인해 들어가는 톰슨에게 이경은 정확한 어시스트 패스를 전달해 승리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