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나 톰슨 ‘맹활약’ KDB생명, 연장전 끝에 삼성생명 잡아

sportsguy / 기사승인 : 2013-12-14 2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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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구리 KDB생명이 연장 접전 끝에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쳤다.

KDB생명이 1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에서 티나 톰슨(27점 11리바운드), 이경은(13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한채진(15점 4리바운드), 신정자(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엠버 홀트(17점 4리바운드), 이미선(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한별(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배해윤(8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연장 접전 끝에 83-74로 물리쳤다.

오늘 결과로 KDB생명은 2연승과 함께 5승 5패로 승률 5할에 복귀하며 청주 KB스타즈와 함께 공동 3위로 한계단 올라섰고, 삼성생명은 3연패와 함께 8패(2승)째를 당하면서 6위에 머물렀다.

1쿼터 양팀은 효과적인 공격을 전개하며 시간을 보냈다. 삼성생명은 최희진 골밑슛을 시작으로 홀트의 3점슛 등이 연이어 이어지며 점수를 쌓았고, kDB생명은 유기적인 볼 흐름을 깜짝 카드인 김소담과 신정자의 미들 레인지 점퍼, 그리고 톰슨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중반을 넘어서며 KDB생명이 조금 앞섰다. 삼성생명은 연이은 속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채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고, KDB생명은 계속되는 신정자 득점으로 16-15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2분 20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작전타임 이후 삼성생명은 존 프레스로 KDB생명 공격을 압박했고, 결과는 성공적으로 풀어졌다. 결과로 홀트의 자유투와 3점슛, 그리고 이미선 자유투 득점까지 묶어 19-18로 앞섰다. KDB생명은 공격과 수비가 주춤하며 역전까지 내주고 말았고, 종료 12초전 톰슨의 점퍼로 20-19로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삼성생명이 배해윤과 홍보람 득점으로 한발짝 앞서갔다. KDB생명은 2분이 넘는 시간 동안 조직력과 집중력이 흔들렸고, 안세환 감독은 작전타임을 통해 한 박자 쉬어갔다.

이후 KDB생명은 벤치에서 쉬고 있던 신정자와 케인을 투입하며 높이를 강화했고, 케인은 골밑슛과 자유투로 벤치 기대에 화답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홍보람 3점슛과 배해윤 자유투 득점, 그리고 박태은 속공으로 30-23으로 앞서갔다.

중반을 넘어서 양팀은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보냈고, KDB생명이 한채진 속공과 3점슛으로 점수차를 조금 좁혔다. 이후 삼성생명이 좋은 집중력을 앞세워 성공적인 수비를 펼쳤고, 고아라 속공과 김계령 점퍼와 연이은 니키의 풋백으로 38-28로 앞섰다. KDB생명은 3개의 턴오버가 이어지며 흐름을 완전히 내주었고, 종료 직전 이경은의 감각적인 레이업으로 30-30로 따라붙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톰슨

3쿼터 KDB생명이 시작과 함께 이연화, 이경은의 연이은 3점포와 톰슨의 미들 레인지 점퍼가 3분 동안 이어지며 41-42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은 이미선 등 득점이 있었지만, 수비를 성공적으로 펼치지 못한 채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리곤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삼성생명이 홍보람 3점슛으로 한발짝 도망갔고, 이후 양팀은 1분이 넘는 시간 동안 숨을 고른 후, 삼성생명이 다시 이미선 레이업으로 47-41로 앞섰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양팀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KDB생명은 톰슨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은 니키의 풋백으로 점수를 쌓아 4~6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KDB생명이 이경은의 통렬한 3점슛으로 3점차로 따라붙었지만, 삼성생명이 바로 최희진 3점슛으로 응수해 54-48, 6점차로 앞서고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KDB생명이 유기적인 볼 흐름과 움직임에 이은 이연화와 한채진, 그리고 톰슨 3점슛까지 이어지며 56-58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은 이미선과 최희진 득점이 있었지만, 외곽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며 점수차를 좁혀주고 말았다.

이후 KDB생명은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연화 자유투와 이경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이연화 3점슛으로 60-59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게임 개시 이후 첫 역전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고,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에도 KDB생명은 톰슨의 자유투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삼성생명은 계속 공격을 풀어내지 못한 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종반으로 접어들는 시점, 양팀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자유투 등 득점으로 점수를 주고 받았고, 삼성생명이 김한별의 바스켓 카운트와 속공으로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66-64로 앞섰다. 이은 공격에서 KDB생명은 이연화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두 팀은 40초 동안 득점에 실패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곤 종료 1분 29초를 남겨두고 KDB생명이 작전타임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리곤 또 양팀은 용병 득점으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68-68 동점을 만들었고, 남은 30초 동안 양팀은 한 번씩 공격을 실패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양팀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KDB생명이 한채진 3점슛으로 도망가려 했지만, 삼성생명이 공격 리바운드 2개에 이어 배해윤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따라붙었다.

게임 최대의 승부처. 톰슨의 경험이 빛을 발했다. 톰슨은 돌파에 의한 점퍼와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 직전 점퍼로 팀에 77-72, 5점차 리드를 선물했다. 삼성생명은 게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후 삼성생명이 엠버의 골밑슛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KDB생명이 다시 삼성생명 팀 파울을 이용한 한채진, 이경은 자유투 득점으로 81-74로 앞서며 승리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어섰다.

이후 삼성생명은 두 번의 3점슛 찬스를 허공에 날렸고, KDB생명은 종료 20초 전 신정자 점퍼로 승리를 재확인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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