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러셀 웨스트브룩, “내 임무, 동료들 돋보이게 하는 것”

kahn05 / 기사승인 : 2013-12-18 23: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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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러셀 웨스트브룩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더블 팀을 활용해야 한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8일(한국시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덴버 너게츠를 105-93으로 꺾고, 20승 고지(4패)에 올랐다. 이 날 승리로 7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와 러셀 웨스트브룩(191cm, 가드)은 팀의 원투펀치다운 활약을 펼쳤다. 듀란트는 이 날 3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웨스트브룩은 21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듀란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승리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홈에서 잘하는 덴버를 꺾었다. 원정에서 승리는 어려운 법이지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 날 경기를 만족스럽게 평가했다.

웨스트브룩은 “케빈이나 나한테 두 명의 선수가 마크를 붙는다. 다른 동료들이 오픈 찬스를 맞게 된다. 우리의 임무는 다른 선수들을 더 나은 방면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는 이러한 면이 초반부터 잘 됐다”며 동료를 활용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덴버는 J.J 힉슨(206cm, 포워드)와 타이 로슨(180cm, 가드)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경기 초반 많은 턴오버를 범했고,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력을 봉쇄하는데 실패했다.

37분을 소화하며 17점을 기록한 로슨은 “우리는 1쿼터부터 너무 많은 턴오버를 범했다. 그것이 리드를 내준 요인이라고 본다. 득점력이 폭발한 오클라호마시티를 멈추는 것은 어려웠다”며 패인을 설명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 날 승리로 이번 시즌 3번째로 20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7연승을 질주하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22승 4패)를 한 게임 차로 추격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기세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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