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폴 연장전 맹활약' LAC, MIN 누르고 5연승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3-12-23 15: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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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Daily(Chris Paul)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크리스 폴이 연장전에만 9점을 올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LA 클리퍼스(이하 LAC)는 23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0-116으로 승리했다.

LAC는 폴이 연장전에만 9점을 득점하는 등 19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블레이크 그리핀이 32점 10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두 명이 더블 더블 활약을 펼쳤다. 자말 크로포드는 22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대런 콜리슨이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미네소타는 케빈 러브가 홀로 45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쓸어담는 맹공을 퍼부었고, 니콜라 페코비치 또한 34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케빈 마틴 또한 1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삼각편대'가 무려 95점 40리바운드를 합작해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 상대 폴의 맹활약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1쿼터 양 팀은 그리핀과 러브가 서로 덩크슛을 하나씩 주고 받으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LAC는 그리핀과 크로포드를 앞세워 득점을 올렸고, 미네소타는 러브와 페코비치가 대부분의 득점을 해내며 맞불을 놨다. 시작부터 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치며 24-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LAC는 그리핀이 14득점하며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자레드 더들리와 콜리슨도 득점에서 힘을 보태며 쿼터 종료를 앞두고 56-51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종료 버저와 거의 동시에 미네소타의 러브가 3점슛을 시도할 때 그리핀이 반칙을 범하며 자유투 3개를 내줬고, 이 자유투가 모두 들어가며 56-54, 2점의 리드만 가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시작 후 3분 동안 LAC는 상대를 무득점에 묶어놓으면서 8점을 몰아넣으며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이후 미네소타의 삼각편대에 속수무책 당하며 3분 28초를 남기고 72-72 동점을 허용했다. 단테 커닝햄, J.J.바레아 등에게 종료 직전 연속 5점을 내주며 80-85까지 리드를 당했지만, 크로포드가 1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83-85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LAC는 중반까지 페코비치에게 8점을 헌납하며 점수 차가 한때 7점 차까지 벌어졌다. 폴과 그리핀의 활약으로 2분 17초를 남기고 다시 100-101까지 쫓아갔지만, 러브에게 2연속 훅슛을 맞으며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26초를 남기고 그리핀이 득점을 올린 데 이어 반칙작전으로 내준 자유투를 러브가 1개만 성공시키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크로포드가 13초를 남기고 레이업슛을 올려놨고, 폴이 5초 만에 상대 마틴의 공을 스틸해냈고, 크로포드가 이를 그대로 몰고 가 덩크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미네소타의 페코비치는 회심의 2연속 점프슛을 날렸으나 림을 외면했고,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전은 1대3의 대결과도 같았다. LAC는 더들리가 3점 하나, 콜리슨이 돌파 후 레이업 하나를 성공시켰고, 나머지 9점을 폴이 홀로 책임졌다. 미네소타는 삼각편대가 모든 득점을 해결했지만, 폴의 종횡무진 활약을 막지는 못 했다.

결국 팀 파울에 걸린 상황에서 미네소타가 폴에게 파울을 계속해서 범했고, 폴은 6개의 자유투 중 5개를 성공시키는 집중력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또한 112-114로 뒤지고 있던 경기 종료 39초 전 터진 더들리의 역전 3점슛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로써 LAC는 5연승째를 내달리며 20승 9패를 기록해 서부 컨퍼런스 4위로 선두그룹을 향해 달려갔고, 미네소타는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 23일 경기 결과

LAC(20승 9패) 120(24-24, 32-30, 27-31, 23-21, 14-10)116 미네소타(13승 15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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