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케빈 듀란트, “패배, 리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kahn05 / 기사승인 : 2013-12-24 0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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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케빈 듀란트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시즌 홈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3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98-104로 패했다. 오클라호마는 이 날 패배로 10연승 및 홈 1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전을 56-62로 마쳤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양상이 달라졌다. 28점을 넣는 공격력을 보임과 동시에 13점을 내주는 짠물수비를 보인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를 84-75로 맞이하며 홈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는 듯했다.

그렇지만 4쿼터 7분을 남겨놓고 존 샐먼스(198cm, 포워드)에게 바스켓카운트를 허용하며 위기는 시작됐다. 샐먼스는 93-93으로 동점을 이루는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토론토의 폭격은 계속됐다. 카일 라우리(183cm, 가드)와 조나스 발란슈나스(211cm, 센터)가 득점에 가세하며 93-98로 역전당한 것이다.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가 동점 3점슛을 만들었지만, 샐먼스-아미르 존슨(206cm, 포워드)-라우리에게 자유투를 연달아 내주며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러셀 웨스트브룩(191cm, 가드)과 듀란트는 이 날 각각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24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들은 마지막 4번의 공격을 모두 실패했다.

듀란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는 리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그들은 공정하게 우리를 꺾었다. 우리 수비가 좋았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힘들게 시도한 슛이 들어갔다”며 패배를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 날 패배로 서부 컨퍼런스 2위로 떨어졌다. 서부 컨퍼런스 선두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3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함께 선두권 싸움을 치열하게 펼쳐야 한다. 이번 패배를 계기로 다음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 것인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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