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뉴욕 닉스가 제대로 위기를 맞았다.
뉴욕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3-98로 승리를 거뒀다. 이 날 승리로 시즌 9번째 승리(18패)를 챙겼지만, 웃지 못했다. 팀원 2명을 부상으로 잃었기 때문이다.
팀의 에이스인 카멜로 앤서니(203cm, 포워드)가 포함됐다는 것이 더욱 충격적이다. 카멜로는 3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 가담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삐끗했고, 그 이후 코트에 복귀하지 못했다. 레이먼드 펠튼(185cm, 가드)도 4쿼터 3분14초를 남겨놓고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다.
뉴욕은 오는 성탄절(미국시간)에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맞게 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22승 5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팀이다. 그러나 뉴욕은 카멜로와 펠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카멜로는 경기 후 웃으면서 “나는 지금 걷고 있다”며 부상이 심각하지 않음을 보여줬고, 자신의 부상을 곧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카멜로가 빠진 뉴욕은 경기를 힘겹게 치렀다. 한 때 72-52로 앞섰지만, 에이스가 빠지면서 경기 흐름을 내준 것이다. 마이크 우드슨(55) 뉴욕 감독은 “카멜로가 빠져나가면서 흐름이 좋지 않게 변했다”며 에이스의 부재를 실감했다.
팀 동료인 안드레아 바르냐니(213cm, 포워드) 또한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카멜로와 연관이 있다. 그가 떠나게 되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며 카멜로의 부재로 팀 전술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봤다.
우드슨 감독은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카멜로는 강인한 선수다. 내일 몸 상태를 확인해보고,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며 카멜로의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래저래 많은 악재를 겪고 있는 뉴욕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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