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조 존슨(201cm, 가드)의 결승 득점이 브루클린에 희망을 선사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3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95-93으로 꺾었다. 브루클린은 이 날 승리로 11승 21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8위인 샬럿 밥캐츠(14승 20패)를 2게임 차로 추격했다.
브루클린은 전반전만 해도 44-59로 뒤지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3쿼터도 66-77로 마치며 쉽게 뒤집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4쿼터 중반부터 케빈 가넷(211cm, 포워드)과 폴 피어스(201cm, 포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88-89, 샌안토니오를 위협했다.
데론 윌리엄스(191cm, 가드)가 4쿼터 2분 전 3점포를 터뜨리며 91-89로 흐름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4쿼터 1분31초 전에도 득점을 성공시키며 93-89, 팀의 기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하지만 케빈 듀란트(206cm, 포워드)와 서지 이바카(208cm, 포워드)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경기 종료 5초 전 93-93, 원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브루클린의 손을 들어줬다. 존슨은 가넷의 스크린을 받아 슈팅 기회를 노렸고, 그는 이바카의 블록슛을 피해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브루클린 선수들은 환호했고, 오클라호마시티의 벤치는 침묵했다.
팀 승리의 주역이 된 존슨은 “우리는 팀으로써 점점 게임을 잘 풀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4쿼터에서 경기를 푸는 능력이 생겼다”며 브루클린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데론 윌리엄스도 “새해를 잘 출발할 수 있게 한 경기라고 본다”며 이 날 경기를 평가했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의 듀란트는 2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바카도 1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러셀 웨스트브룩(191cm, 가드)의 공백을 이겨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조 존슨(브루클린 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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