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포에 24점' DEN, OKC에 완승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4-01-10 1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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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_Foye_Randy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3점슛 6개를 폭발시킨 랜디 포에가 케빈 듀란트와의 에이스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덴버 너게츠는 10일(한국시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1-88로 승리했다.

덴버는 랜디 포에가 3점슛 6개 포함 24점 4리바운드로 득점을 대폭발시켰다. 타이 로슨은 16점 14어시스트(7리바운드)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케네스 파리에드는 14개의 리바운드(9득점)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에반 푸르니에는 3점슛 4개 포함 19점으로 득점에서 힘을 보탰다. 이들의 활약에 팀은 리바운드(53-46)와 3점슛 성공률(45%-25%)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오클라호마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공백 속에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30점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야투성공률이 32%에 그쳐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 했다. 또한 듀란트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야 할 레지 잭슨이 13점(4리바운드 5어시스트)으로 부진했던 것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포에의 손은 1쿼터부터 뜨거웠다. 경기 첫 득점을 3점슛으로 만들어내며 슛 감각을 점검한 포에는 이후 자유투와 3점슛 하나를 더 추가하는 등 1쿼터에만 8득점하며 팀의 27-26 리드를 이끌었다.

듀란트는 손과 발 모두가 뜨거웠다. 덩크슛, 돌파, 중거리슛 등 자신의 모든 장기를 선보이며 1쿼터에만 18점을 올려 리그 최고의 스코러어다운 모습을 보였다.

2쿼터에는 두 선수 모두 잠시 쉬어갔다. 덴버의 포에는 쿼터 말미에 자유투로 2득점을 하는 데 그쳤고, 오클라호마의 듀란트도 5득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덴버는 네이트 로빈슨과 파리에드의 득점으로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했고, 종료 2초 전 로슨이 3점슛을 터뜨리며 60-51로 도망갔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로슨이 다시 3점슛을 넣으며 격차를 더 벌렸고, 쿼터 중반 푸르니에와 포에가 3점슛 3개를 합작한 데 힘입어 89-66까지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 중반 덴버는 오클라호마의 데릭 피셔에게 3연속 3점슛을 맞으며 추격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3쿼터에 벌려놓은 격차 덕에 끝까지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이로써 덴버는 4연승의 파죽지세를 달림과 동시에 서부 컨퍼런스 2위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2연패에 빠지며 27승 9패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공동 2위 자리를 허락하고 말았다.

# 10일 경기 결과

덴버(18승 17패) 101(27-26, 33-25, 29-15, 12-22)88 오클라호마(27승 9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랜디 포에(덴버 너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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