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3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올린 피닉스 선즈가 LA 레이커스(이하 LAL)을 6연패에 빠뜨렸다.
피닉스는 16일(한국시간) US 에어웨이즈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LAL과의 경기에서 121-114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피닉스의 제럴드 그린(28점 7리바운드), 마키에프 모리스(24점 7비라운드), 채닝 프라이(20점 8리바운드)는 나란히 20점 이상의 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란 드라기치는 1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LAL은 파우 가솔이 2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웨슬리 존슨이 22점 5리바운드, 크리스 카만이 18점 5리바운드를 올려 맞섰지만, 리바운드에서 43-53으로 밀려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패했다.
전반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후 한때 8점 차까지 앞서던 피닉스가 쿼터 후반 들어 LAL의 존슨과 카만에게 내리 10점을 내줘 26-2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1쿼터와 반대로 LAL이 13점 차까지 앞서나갔지만, 마지막 3분 동안 피닉스의 프라이, 그린 등이 힘을 내 54-58까지 좁혀놓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2분 경, 피닉스는 그린의 3점슛으로 61-60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했지만 쿼터 중반 그린이 연속 6득점했고, 모리스의 중거리슛을 어시스트한 후 다시 3점슛을 터뜨려 도망갔다. 결국 피닉스가 88-82로 전세를 뒤집은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LAL이 조디 믹스의 골밑득점과 카만의 연속 4점, 존슨의 3점슛으로 91-91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피닉스는 프라이가 덩크슛, 3점슛, 돌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쌓아 달아났다. 드라기치도 돌파, 중거리슛 등으로 6연속 득점해 힘을 보탰다. 이들의 맹활약으로 피닉스가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LAL은 종료 1분 24초를 앞두고 믹스가 덩크슛을 터뜨린 데 이어 가솔이 바스켓카운트로 3점 플레이에 성공해 5점 차까지 따라붙어 마지막 투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이후 피닉스가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시간이 흘렀고, 파울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차곡차곡 넣으며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피닉스가 121-114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22승 16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LAL은 6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 16일 경기 결과
피닉스(22승 16패) 121(26-27, 28-31, 34-24, 33-32)114 LAL(14승 25패)
포틀랜드(29승 9패) 108(26-27, 28-23, 23-25, 31-21)96 클리블랜드(14승 25패)
LAC(27승 13패) 129(30-32, 42-30, 28-36, 29-29)127 댈러스(23승 17패)
덴버(20승 18패) 123(35-32, 30-26, 26-24, 32-34)116 골든스테이트(25승 15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제럴드 그린(피닉스 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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