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모저모] 복귀전 치른 그렉 오든, “다음 경기, 뛸 수 있기를 바란다”

kahn05 / 기사승인 : 2014-01-18 0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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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5 마이애미 히트 그렉 오든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코트에서 계속 뛰고 싶다”

‘비운의 빅맨’ 그렉 오든(213cm, 센터)이 드디어 코트에 복귀했다. 2007년 전체 1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입단했던 오든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약 4년 가까이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4년 동안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했다.

그리고 2014년 1월 16일(이하 한국시간). 그는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복귀전을 뛰었다. 그는 8분 동안 6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든의 소속 팀인 마이애미 히트는 위싱턴에 97-114로 완패했다.

오든은 경기 후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그는 “무릎 상태가 나쁘지 않다. 다음 경기에도 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승리로 모두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싶다”며 다음 경기에 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이애미는 21일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까지 원정 6연전을 치르게 된다. 조엘 앤서니(206cm, 센터)까지 트레이드돼 백업 센터가 부족한 상황이다. 에릭 스포엘스트라(44) 마이애미 감독은 돌아오는 경기를 대비해 오든의 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오든이 코트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보고 기뻤다. 짧은 시간이었다 할지라도 말이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코트에서 경쟁했고, 미소를 보였다”며 오든이 경기를 치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흡족해했다.

오든은 출전 시간을 늘이기 위해 컨디션을 계속 조절하고 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무릎 상태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실전에 나갔을 때다”라며 경기 감각과 경기 도중 당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다. 오든은 1,501일 만에 새로운 농구 인생을 시작했다. 그가 과연 오랜만에 잡은 기회를 얼마나 유지시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그렉 오든(마이애미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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