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34-13’ LG, 삼성 5연패로 빠뜨려

kahn05 / 기사승인 : 2014-01-18 1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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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8 창원 LG 데이본 제퍼슨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또 한 번 격침시켰다.

LG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을 90-66으로 완파했다. LG는 이 날 승리로 24승 11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공동 2위에 올랐고, 3연승 도전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LG는 3쿼터 들어 데이본 제퍼슨(198cm, 포워드)과 문태종(198cm, 포워드)이 24점을 합작하는 괴력을 보였다. 삼성의 턴오버를 7개나 유도하며, 손쉬운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LG는 3쿼터를 75-46으로 마치며, 승부를 손쉽게 매듭지었다.

두 팀은 1쿼터 중반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LG의 제퍼슨은 돌파와 속공 상황에서 덩크를 터뜨리는 등 1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었고, 삼성의 차재영(193cm, 포워드)은 3점슛과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 등 1쿼터에만 7점을 퍼부었다.

LG는 1쿼터 후반부터 점수 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 기승호(195cm, 포워드)가 돌파에 이은 왼손 레이업슛을 성공시켰고, 김종규(206cm, 센터)가 오른쪽 베이스 라인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기승호는 양우섭(185cm, 가드)의 패스를 3점슛으로 연결시키며 27-20으로 달아나는데 힘을 실어줬다.

삼성은 이동준(200cm, 포워드)의 포스트업과 이정석(182cm, 가드)의 속공 가담, 차재영의 돌파 등으로 29-30,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LG는 김종규와 크리스 메시(199cm, 센터)가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어냈고, 김시래(178cm, 가드)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41-3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LG는 3쿼터 초반 삼성으로부터 많은 파울을 얻어냈다. 문태종은 박재현(183cm, 가드)-차재영으로부터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모두 성공시키며 상승 흐름을 타는데 기인했다. 제퍼슨은 중거리슛과 돌파 등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55-39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삼성은 턴오버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김동광(63) 삼성 감독은 20초 타임 아웃을 포함해 3쿼터에만 3번의 타임 아웃을 이용했으나, 분위기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LG는 제퍼슨과 김시래가 삼성의 턴오버를 빠른 공격으로 연결시키며 64-39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LG는 3쿼터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제퍼슨이 속공 가담을 통해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4쿼터 초반에는 박래훈(189cm, 가드)과 김영환(195cm, 포워드)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며 83-51, 승부에 쐐기를 박아버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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