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부산/손동환 기자] KT가 일정의 어려움을 이겨냈다.
부산 KT는 19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를 73-65로 꺾고, 4연승 도전에 성공했다. 최근 4일 동안 3경기를 치른 KT는 이 날 승리로 21승 15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유지했다.
KT 연승 행진의 수훈갑은 조성민(189cm, 가드)이었다. 조성민은 경기 초반 양희종(195cm, 포워드)의 강력한 수비에 막혔지만, 돌파를 통하 자유투 유도로 활로를 모색했다. 조성민은 이 날 8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이로 인해 2014년 1월 1일 경기부터 48개의 자유투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KGC의 양희종은 KT의 주포인 조성민을 봉쇄하는데 주력했고,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초반 흐름을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세근(200cm, 센터)과 숀 에반스(203cm, 센터)가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차례 따내며 많은 공격 기회를 얻어냈다.
하지만 KT는 1쿼터 2분52초를 남기고 이재도(179cm, 가드)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 템포를 빠르게 전환했다. 이재도는 패스를 한 타이밍 빠르게 건네며 조성민의 자유투와 3점슛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송영진(198cm, 포워드)과 커티스 위더스(198cm, 포워드)가 수비 리바운드를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17-18로 2쿼터를 맞이했다.
KT는 2쿼터 들어 조성민이 3점슛 라인 바깥에서 영점을 잡았고, 김우람(185cm, 가드)도 외곽포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조성민은 자신보다 체격이 작은 이원대(182cm, 가드)를 상대로 포스트업을 펼쳤고, 이를 자유투로 연결시키며 28-23으로 앞서나갔다.
KGC는 김태술(182cm, 가드)의 재치 있는 패스 게임으로 KT의 기세를 저지시켰다. 최현민(195cm, 포워드)이 페인트 존을 적극적으로 침투하며 시소 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KT의 전태풍(178cm, 가드)이 돌파에 이은 왼손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38-34로 3쿼터를 맞이했다.
아이라 클라크(200cm, 포워드)가 3쿼터 초반 에반스를 상대로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켰고, 김우람과 2대2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클라크는 3쿼터 5분 동안 9점을 기록했고, 오용준(193cm, 포워드)이 전태풍의 패스를 빠른 공격으로 연결시키며 54-39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GC는 이원대의 외곽포와 웬델 맥키네스(194cm, 포워드)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으로 KT의 흐름을 끊었다. 전성현(188cm, 포워드)도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최현민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60-50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KT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우람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조성민이 자유투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송영진이 적극적인 자리 싸움으로 동료의 공격 공간을 만들어냈고, 클라크에게 앨리웁 패스를 건네며 팀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KGC는 김태술의 드리블에 이은 중거리슛과 양희종의 3점포로 71-63,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태풍이 왼손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KGC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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