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하워드 23점 16R' HOU, 하든 공백에도 SAS에 승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4-01-29 18: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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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드와이트 하워드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불꽃 튀는 센터 대결에서 드와이트 하워드가 판정승을 거두며 팀 승리까지 이끌었다. 제임스 하든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 로케츠는 29일(한국시간)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97-90으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하워드가 23점 16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활약으로 골밑을 장악했고, 테렌스 존스는 21점 9리바운드로 그를 도왔다. 제레미 린은 하든의 공백을 적극적인 공격 시도로 18점 8어시스트를 올리며 메웠고, 패트릭 비벌리가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보리스 디아우가 22점 11리바운드, 팀 던컨이 12점 14리바운드 4블록을 기록했지만 휴스턴의 빅맨 듀오에 한끗이 부족했다. 토니 파커는 17점 4어시스트를 올렸다.

1쿼터는 샌안토니오의 분위기였다. 디아우가 내외곽을 오가며 9득점을 올렸고, 던컨은 골밑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파커는 본인의 장기인 돌파로 수비를 뒤흔들며 28-20 리드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존스가 홀로 팀 득점의 반인 10점을 올려 크게 리드를 내주진 않았다.

2쿼터 초반 휴스턴은 샌안토니오의 패트릭 밀스에게 3점슛, 디아우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13점 차까지 뒤처졌다. 그러나 이후 4분 동안 상대를 무득점에 묶으면서 존스와 옴리 카스피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샌안토니오가 던컨, 파커 등의 득점으로 다시 도망가려 할 때마다 하워드가 골밑장악력을 바탕으로 득점하며 1쿼터의 격차를 유지했고, 결국 39-46으로 여전히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를 린의 3점슛으로 시작한 휴스턴은 존스와 린의 득점과 하워드의 덩크슛이 연이어 터지며 50-48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하던 경기는 중반 들어 하워드가 14개 연속 자유투를 얻어내며 조금씩 벌어지기 시작했다. 하워드는 이중 10개를 성공시키며 60점부터 70점까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이에 휴스턴은 72-64로 점수 차를 벌린 채 4쿼터를 맞이할 수 있었다.

4쿼터 휴스턴은 초반 린의 존스의 중거리슛과 린의 연속 5점으로 11점 차까지 달아났다. 더이상의 점수 차는 나지 않으면서 8~11점의 차이를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가 파커와 마르코 벨리넬리의 3점슛으로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90-88까지 쫓아왔다.

하지만 휴스턴은 하워드가 이 상황을 해결했다. 아론 브룩스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을 것을 그대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덩크슛으로 연결해 달아났고, 다시 자신이 놓친 자유투를 공격 리바운드해낸 것이 린의 2득점으로 연결돼 49초를 남기고 94-8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휴스턴은 린이 상대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고, 샌안토니오는 파커와 벨레넬리의 3점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 승부가 결정났다.

결국 휴스턴이 97-9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나 서부 컨퍼런스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2연패에 빠지게 됐다.

# 29일 경기 결과

휴스턴(30승 17패) 97(20-28, 19-18, 33-18, 25-26)90 샌안토니오(33승 12패)

멤피스(23승 20패) 98(31-22, 30-24, 20-12, 17-23)81 포틀랜드(33승 13패)

워싱턴(22승 22패) 88(24-22, 21-27, 21-16, 22-20)85 골든스테이트(27승 19패)

인디애나(35승 9패) 104(22-19, 27-30, 30-20, 25-23)92 LAL(16승 30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드와이트 하워드(휴스턴 로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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