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이재승 기자]'독일병정' 덕 노비츠키가 또 한 명의 전설을 제쳤다.
노비츠키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을 성공시켰다. 노비츠키의 전매특허인 페이더웨이로 득점을 올리면서 정규시즌 통산득점 부문에서 12위로 점프했다.
노비츠키는 이번 득점으로 보스턴 셀틱스의 전설적인 선수 존 하블리첵을 밀어내며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 하블리첵을 넘어설 것으로 여겨졌지만, 단 12점에 머무르며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노비츠키는 이후 맞이한 유타 전에서 양팀 최다인 31점을 폭발시키며 하블리첵을 넘어섰다. 팀도 승리로 견인했다. 노비츠키는 이번 시즌들어 제리 웨스트, 레지 밀러, 케빈 가넷(현 브루클린) 그리고 알렉스 잉글리쉬까지 제치며 꾸준함을 과시해왔다.
이제 노비츠키가 제칠 선수는 11위에 올라 있는 도미니크 윌킨스. 노비츠키는 이제 246점만 더하게 되면 윌킨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남아있는 17경기에서 평균 20점씩만 넣어도 윌킨스는 물론이고 오스카 로버트슨도(10위) 무난히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노비츠키의 득점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아직 은퇴를 논하기 이른 만큼 통산 30,000점에 진입할 노비츠키를 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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