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덕 노비츠키가 32점을 폭발시키며 거함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를 격침시켰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6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8-119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32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호세 칼데론이 3점슛 6개 포함 22점 8어시스트, 빈스 카터가 3점슛 4개 포함 16점 5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3점슛 총 15개를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다.
오클라호마는 케빈 듀란트가 3점슛 5개 포함 43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원맨쇼를 펼쳤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8-48로 진 것이 뼈 아팠다. 이외에도 러셀 웨스트브룩이 23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쿼터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돌파, 중거리슛, 덩크슛 등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올려 앞서나갔다. 여기에 칼데론, 숀 매리언, 카터 등이 3점슛을 고르게 터뜨려 힘을 보태 28-24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중거리슛과 돌파로 혼자 12점을 쓸어담았고, 웨스트브룩과 캐런 버틀러가 3점슛 하나씩을 보탰다.
2쿼터 초반 오클라호마는 버틀러와 서지 이바카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 4분 경에는 레지 잭슨의 돌파로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쿼터 종반까지 오클라호마가 근소하게 앞서는 형국이 계속됐다.
댈러스는 2쿼터 한때 9점 차까지 끌려갔지만, 종료 1분 16초를 남기고부터 칼데론과 카터가 3점슛 3개를 합작해내며 추격해 59-60으로 1점 차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내내 양 팀은 역전에 재역전을 주고 받으며 시소게임을 이어갔지만, 쿼터 후반 오클라호마는 데릭 피셔의 3점슛을 시작으로 잭슨의 돌파와 버틀러의 중거리슛으로 89-84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댈러스가 다시 힘을 내며 추격에 성공했지만 역전에 성공하지는 못 한 채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가게 됐다.
연장전 시작과 함께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자유투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킨 데 이어, 칼데론이 3점슛을 꽂아넣어 5점 차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다. 오클라호마도 이바카의 덩크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댈러스는 다시 노비츠키의 스텝백 중거리슛과 매리언의 중거리슛으로 더 달아났다.
경기 종료 58초를 남겨놓고는 노비츠키가 3점포를 쏘아올려 8점 차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클라호마는 끝까지 파울작전을 통해 듀란트, 웨스트브룩, 잭슨이 3점슛을 날렸지만 모두 들어가지 않으며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댈러스가 128-119로 승리하며 오클라호마의 4연승을 끊어냈고, 지난 17일 맞대결에 이어 2연승을 거둬 '오클라호마 천적'으로 떠올랐다.
# 26일 경기 결과
댈러스(43승 29패) 128(28-24, 31-36, 25-29, 27-22, 17-8)119 오클라호마(52승 19패)
LAL(23승 46패) 127(14-22, 36-20, 51-31, 26-23)96 뉴욕(29승 41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덕 노비츠키(댈러스 매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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