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 4쿼터 13점’ LG, 모비스 꺾고 1승 1패

kahn05 / 기사승인 : 2014-04-03 20: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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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창원 LG 데이본 제퍼슨

[바스켓코리아 = 창원/손동환 기자] 시리즈가 원점으로 되돌아왔다.

창원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울산 모비스를 78-72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LG의 수훈갑은 데이본 제퍼슨(198cm, 포워드). 제퍼슨은 이 날 27점을 기록했고,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었다. 문태종(198cm, 포워드)도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정확한 야투 성공률을 보였다. LG는 문태종의 외곽포와 크리스 메시(199cm, 센터)의 포스트업으로 득점을 쌓았고, 모비스는 문태영(195cm, 포워드)의 다양한 공격 패턴으로 LG에 맞대응했다.

모비스는 함지훈(198cm, 센터)의 돌파와 송창용(191cm, 포워드)의 빠른 공격으로 17-22, 균형을 깼다. 그러나 문태종이 메시의 스크린을 받아 레이업슛을 성공했고, 제퍼슨이 중거리슛을 성공하며 21-22로 2쿼터를 맞았다.

LG는 2쿼터 초반 기승호(195cm, 포워드)의 돌파와 3점슛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탔다. 김종규가 컷인을 성공하며 30-24,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모비스는 함지훈-송창용-로드 벤슨(207cm, 센터)이 고르게 득점하며 30-30으로 다시 한 번 균형을 맞췄다.

LG는 제퍼슨을 활용해 균형을 깨려고 했다. 양우섭(185cm, 가드)은 단독으로 코트를 질주한 후 득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모비스는 이대성(190cm, 가드)이 돌파와 드리블에 이은 점프슛 등 연속 득점을 성공하며 36-34로 전반전을 마쳤다.

두 팀의 접전은 3쿼터에도 계속 이어졌다. LG는 김시래와 제퍼슨을 앞세워 공격을 풀었고, 문태종이 바스켓카운트를 성공하며 상승세를 탔다. 모비스는 함지훈과 문태영을 앞세워 LG와 균형을 맞췄다.

모비스는 3쿼터 중반 문태영이 공격을 주도했고, 리카르도 라틀리프(200cm, 센터)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48-56, 모비스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하지만 LG는 제퍼슨을 교체 투입해 분위기를 반전했고, 김영환(195cm, 포워드)이 3쿼터 종료 직전 돌파를 성공하며 56-56으로 모비스와 균형을 이뤘다.

모비스는 벤슨과 라틀리프 모두 4개의 파울을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LG는 제퍼슨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양우섭(185cm, 가드)의 외곽포로 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모비스는 함지훈의 3점포로 66-68, 재역전에 성공했다.

LG는 모비스에 공격 리바운드를 계속 허용했다. 그러나 득점은 내주지 않았다. 제퍼슨은 골밑에서 벤슨과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연달아 성공하며 72-70으로 흐름을 뒤집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퍼슨은 벤슨 대신 함지훈을 막으며, 모비스의 경기 운영을 어렵게 했다. 벤슨의 파울 트러블을 이용해, 계속해서 모비스의 골밑을 공략했다. 문태종이 47.9초 전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을 성공하며 76-71,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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