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Heroes] 존슨이 터트리고 피어스가 끝냈다

Jason / 기사승인 : 2014-04-21 12: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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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0 Daily(Joe Johnson)

[바스켓코리아=이재승 기자]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2013-2014 NBA 플레이오프가 막을 올렸다. 길고 길었던 정규시즌을 뒤로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우승을 놓고 벌이는 숨 가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문가들의 무수한 예상이 오간 가운데 1차전부터 이변이 연이어 펼쳐지기 시작했다. 지난 20일에는 동부 컨퍼런스 8번시드인 애틀랜타 호크스가 탑시드인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침몰시킨 것을 시작으로 하위시드팀들의 반란이 시작됨을 알렸다.

같은 날 브루클린 네츠도 토론토 랩터스를 잡아내며 업셋의 시동을 걸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우려를 불식시키고 LA 클리퍼스에 신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워싱턴 위저즈가 시카고 불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1차전이 막 종료된 현재 여러 곳에서 업셋의 향기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과연 앞서 나열된 팀들이 끝내 시리즈를 승리로 이끌면서 2라운드에 오를 수 있을까? 일단 출발은 좋다.

'한 방은 우리 손에' 존슨과 피어스

브루클린도 토론토를 잡고 시리즈 첫 삽을 잘 떴다. 브루클린은 조 존슨과 데런 윌리엄스의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토론토에 94-87로 승리를 거뒀다.

존슨은 이날 팀내 최다 동률인 24점을 득점했다. 13개의 필드골 중 8개를 적중시키는 순도 높은 성공률을 앞세워 다득점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곁들였으며, 실책도 단 두 개밖에 저지르지 않았다. 윌리엄스도 이날 24점을 보태면서 존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존슨과 윌리엄스가 실질적인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면, 폴 피어스는 이날 쐐기포를 터트렸다. 이날 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피어스는 자신의 득점 중 절반 이상인 9점을 4쿼터에 폭발시키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피어스는 이날 경기 종료 53초를 앞두고 클러치샷을 터트리며 토론토의 막판 얼마 남지 않은 희망의 불씨를 끄게끔 했다.

피어스는 이 슛을 성공시킨 뒤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연거푸 말했다. 피어스의 결정적인 득점 후에 곧바로 토론토는 타임아웃을 불렀다. 이후 피어스는 벤치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이게 내가 할 일"이라며 동료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고 있었다.

브루클린에서도 피어스의 농구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The Truth'라는 그의 별명답게, 1차전부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1차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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