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데일리] '20득점↑ 4명' LAC, GSW 누르고 서부 4강행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4-05-05 01: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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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블레이크 그리핀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4명의 선수가 20점 이상을 기록한 LA가 결국 컨퍼런스 4강에 진출했다.

LA 클리퍼스(이하 LAC)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종 7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6-121로 눌렀다.

LAC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24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블록 3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자말 크로포드가 22점, 크리스 폴이 22점 14어시스트 4스틸, J.J.레딕이 20점을 올리는 등 4명의 선수가 20점 이상 득점하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디안드레 조던은 15점 1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33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3점슛 5개 포함 24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상대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 하며 패하고 말았다.

전반은 LAC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LAC는 전반에만 상대에게 8개의 3점슛을 얻어맞았고, 골밑에서는 데이비드 리에게 많은 실점을 해 56-64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분위기는 바뀌어갔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레딕의 3점슛, 조던의 덩크슛 등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이어 폴과 그리핀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쿼터 중반 레딕의 중거리슛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 LAC는, 종료 때까지 레딕의 내외곽에 걸친 활약이 계속되며 87-84로 역전한 채 4쿼터를 맞을 수 있었다.

4쿼터는 난타전이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각 팀의 크로포드가 중거리슛과 돌파를 주고 받았고, 이후 쿼터 후반까지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다.

LAC가 1점 뒤진 경기 종료 2분 10초 전, 그리핀이 돌파를 성공해 역전했고, 이어 커리의 슛을 조던이 블록슛해낸 후 그리핀의 앨리웁 덩크슛으로 연결돼 3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진 공격에서 조던이 풋백 덩크슛을 성공시켜 5점 차로 달아났고, 이때 남은 시간은 1분 15초였다. 사실상 승기가 LAC쪽으로 넘어가는 순간이었다.

종료 13초를 남기고 그린에게 3점슛을 맞아 다시 2점 차로 쫓기며 마지막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의 파울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레딕이 성공시켜 벗어났다. 이후에도 자유투를 꼬박꼬박 성공시킨 LAC는, 커리가 마지막 3점슛을 성공시킨 골든스테이트에 결국 126-1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종 7차전에서 승리한 LAC는 서부 컨퍼런스 4강에 진출해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누르고 올라온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컨퍼런스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 4일 경기 결과

LAC(4승 3패) 126 (22-32, 34-32, 31-20, 39-37)121 골든스테이트(3승 4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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