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토니 파커와 마누 지노빌리가 맹활약한 샌안토니오가 천신만고 끝에 컨퍼런스 4강에 진출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최종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19-96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에서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한 샌안토니오는 8위로 턱걸이해서 올라온 댈러스를 맞아 6차전까지 3승 3패를 기록했지만, 결국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샌안토니오는 파커가 3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지노빌리가 20점 5어시스트 6스틸로 종횡무진 활약했고, 대니 그린이 3점슛 4개 포함 16점, 팀 던컨이 15점 8리바운드, 카와이 레너드가 15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댈러스는 덕 노비츠키가 22점 9리바운드, 데빈 해리스가 17점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경기 내용 속에 패하고 말았다.
샌안토니오는 1쿼터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파커가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혼자 12점을 몰아넣었고, 그린이 3점슛 2개를 보탰다. 여기에 던컨의 골밑 활약까지 더해져 35-23, 12점 차 앞선 채 1쿼터를 마쳐 기선을 제압했다.
댈러스는 노비츠키가 홀로 7득점했고, 빈스 카터와 몬타 엘리스가 3점슛 하나씩을 보탰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2쿼터에도 이런 분위기는 계속됐다. 쿼터 중반까지 지노빌리가 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에는 1쿼터 맹활약한 파커가 다시 코트를 휘저었다. 또한 지노빌리의 어시스트를 받은 던컨의 득점도 이어져 68-46까지 달아나 어느 정도 승기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댈러스는 여전히 노비츠키(10점)만이 간간이 득점할 뿐이었다.
전반전 타이트한 수비로 댈러스의 야투성공률을 현격히 떨어뜨리며 승기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후반에도 쉽게 득점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특별한 위기 없이 계속 비슷한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끝까지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한 샌안토니오가 119-9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부 컨퍼런스 정규리그 1위 샌안토니오가 4강에 진출해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올라온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컨퍼런스 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 5일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4승 3패) 119(35-23, 33-23, 26-22, 25-28)96 댈러스(3승 4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토니 파커(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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