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샌안토니오가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AT&T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9-96으로 완파했다. 샌안토니오는 이 날 승리로 시리즈 4승 3패를 기록하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샌안토니오의 토니 파커(188cm, 가드)는 32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마누 지노빌리(196cm, 가드)도 20점 6스틸 5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샌안토니오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도왔다.
파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공격적으로 해야, 동료들의 찬스가 많이 난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해야,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댈러스는 내가 이렇게 공격적으로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7차전 맹활약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65) 감독은 “상대 슈터들이 많아 힘들었다. 노비츠키에게 더블 팀이 가면, 외곽 슈터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1대1 수비를 많이 하려고 했다”며 6차전까지 고전했던 이유와 7차전에서 승리한 이유를 동시에 말했다.
한편, 댈러스의 덕 노비츠키(211cm, 포워드)는 22점 9리바운드 2스틸로 분전했다. 데빈 해리스(191cm, 가드)와 몬타 엘리스(191cm, 가드)가 각각 17점 3어시스트와 12점을 기록했으나,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댈러스의 릭 칼라일(55) 감독은 “우리에게 찬스가 많이 났다. 하지만 초반에 점수를 많이 허용한 것이 선수들에게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은 이번 시리즈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토니 파커(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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