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7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샌안토니오가 2연승을 달렸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열린 2013-14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14-97로 승리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한 샌안토니오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3점슛 4개 포함 20점 5리바운드로 최다 득점을 올린 가운데, 토니 파커가 16점 10어시스트, 마누 지노빌리가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쳤다.
포틀랜드도 니콜라스 바툼이 3점슛 3개 포함 21점 9리바운드, 데미안 릴라드가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벤치 멤버들까지 활약한 샌안토니오의 폭발력을 감당해내지 못 했다. 에이스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16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야투성공률이 26.08%에 그쳐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서로 3점슛에는 3점슛으로, 돌파에는 돌파로 응수하며 한치의 양보없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쿼터 막판 레너드와 지노빌리의 중거리슛이 터진 샌안토니오가 29-2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샌안토니오의 득점이 폭발했다. 보리스 디아우의 초반 연속 7득점에 이어 대니 그린의 2연속 3점슛과 마르코 벨리넬리의 3점슛이 연이어 터져 순식간에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벨리넬리와 지노빌리가 3점슛을 더했고, 쿼터 후반에는 파커가 연속 6득점을 쏟아내 70-51, 19점 차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8점 차까지 따라잡히긴 했지만 곧바로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외에는 특별한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샌안토니오가 114-97, 17점 차 대승을 거두며 시리즈 2연승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 9일 경기 결과
샌안토니오(2승) 114(29-26, 41-25, 17-20, 27-26)97 포틀랜드(2패)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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