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리키 루비오(191cm, 가드)의 간절함이 케빈 러브(208cm, 포워드)에게 닿을 수 있을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최근 구단 사장인 플립 손더스(59)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사령탑 문제는 해결했지만, 또 하나의 난제가 남아있다. 내년 여름이면 제한적 자유계약(FA)으로 풀릴 케빈 러브가 팀을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손더스 신임 감독은 러브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러브는 예전부터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원했다. 여러 언론의 평가도 러브의 생각에 더 귀를 기울이고 있다. FA 시장에서는 선수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러브의 팀 동료인 루비오는 아디다스 유로캠프에 참가했다. 루비오는 지난 9일(미국시간) LA로 이동해, 새로운 슈팅 코치와 함께 슈팅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러브의 잔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루비오는 “러브가 남았으면 한다. 이러한 내 생각을 그에게 말해줄 것이다”며 자신의 생각을 러브에게 말할 것이라고 했고, “우리 팀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러브는 우리 팀에 더욱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러브가 잔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러브가 어떤 생각을 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 팀은 다음 단계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 그를 팀 동료로 생각하고 있고, 우리 팀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다”며 팀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덧붙였다.
미네소타는 2003~04 시즌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2004~05 시즌(44승 38패) 이후 5할 승률을 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무대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그러나 분명 가능성은 있는 팀이다.
루비오는 마지막으로 “러브가 떠난다면, 우리 팀의 출혈이 클 것이다. 그는 우리 팀의 주축 자원이기 때문이다”며 러브가 떠날 때의 전력 약화를 생각했다. 루비오의 진심이 러브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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