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김철욱 더블 더블' 경희대, 상명대 제압…고려대 15연승(11일 종합)

우식 이 / 기사승인 : 2014-06-11 1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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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경희대 김철욱

[바스켓코리아 = 이우식 기자] 내외곽이 고르게 폭발한 경희대가 2연승을 내달렸다.

경희대는 11일 경기도 수원의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A, B조간 인터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80-56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김철욱이 22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점령했고, 한성원이 3점슛 4개 포함 20점, 배수용이 3점슛 2개 포함 18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상명대는 에이스 이현석이 야투성공률 23%로 11점, 정성우가 10점, 류지석이 2점에 그치는 등 주득점원들이 모두 상대의 수비에 꽁꽁 묶이며 끌려가는 경기를 한 끝에 맥없이 패하고 말았다.

1쿼터부터 분위기는 경희대 쪽으로 흘렀다. 경희대는 김철욱이 1쿼터에만 11점을 쏟아부으며 리드를 이끌었고, 한성원과 배수용이 3점슛 하나씩을 보태며 25-9로 앞서 기선을 잡았다.

2쿼터 들어 상명대가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9득점을 올린 남영길의 깜짝 활약과 이현석의 6득점으로 추격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웠지만, 경희대는 김철욱과 배수용이 꾸준히 포스트에서 득점을 올리며 40-28로 리드를 지켰다.

3쿼터 경희대는 일찌감치 승부를 냈다. 배수용이 10점을 몰아넣었고, 한성원이 5점을 보탰다. 수비에서도 상대를 단 6득점에 묶으며 쿼터 종료 직전 28점 차까지 달아났고, 61-34로 달아난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벤치 멤버들을 위주로 경기를 이끈 경희대는 상대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큰 점수 차를 끝까지 지켜냈고, 결국 24점 차의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경희대는 12승 3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연세대를 잠시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6강 경합 중인 상명대는 7승 7패로 공동 4위 그룹(8승 6패)에 한 발 뒤처지게 됐다.

한편, 경기도 수원의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경기에서는 고려대가 83-64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김지후가 3점슛 5개 포함 19점, 정희원이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리는 등 총 12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낙승을 거뒀다.

반면 성균관대는 배재광이 홀로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그 외에는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이 맥없는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고려대는 개막 후 연승 행진을 15까지 늘려 전승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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