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어느 팀이든 상관없다”
케빈 러브(208cm, 포워드)의 미네소타 잔류 여부가 많은 흥미를 일으키고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최근 플립 손더스(59) 사장이 감독을 맡게 됐고, 손더스 신임 감독의 첫 임무는 에이스인 러브를 팀에 남기는 것이다.
미네소타의 야전사령관인 리키 루비오(191cm, 가드)도 “우리 팀은 발전 가능성이 높다. 러브가 빠져나간다면, 우리 팀에 타격이 클 것이다. 그가 미네소타에 남았으면 좋겠다”며 러브가 계속 동료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러브는 2015년 여름 옵트 아웃(계약 기간 중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자유계약(FA)을 선언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할 수 있다. 옵트 아웃을 선언하게 되면, 완전한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다. 미네소타를 떠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러브는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 에이전트가 이러한 부분을 조율하고 있다.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바랄 뿐”이라며 운을 뗐고, “어느 팀에 가든 상관없다. 그저 내가 이길 수 있는 팀으로 갔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뜻을 비췄다.
그는 또한 “나는 6년 동안 미네소타에서 뛰었지만,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것이 나를 불타오르게 했다. 내 마음이 다친 것도 사실이다.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고 싶다”며 플레이오프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러브는 신임 감독인 손더스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손더스 감독은 좋은 사람이다. 지난 시즌에도 릭 아델만이라는 위대한 감독과 함께 했다. 올해는 팀 동료와 함께 좋은 성적을 일궈내고 싶다”며 미네소타에서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운동 선수라면 모두 챔피언 타이틀을 꿈꿀 것이다. 러브 역시 이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팀이지만, 아직 정상권 전력이 아니다. 미네소타가 러브를 잡으려면, 이번 시즌 성적부터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미디어 센트럴,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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