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의 백업가드였던 데런 칼리슨(183cm, 79.4kg)이 새크라멘토 킹스에 새둥지를 튼다.
『ESPN.com』에 따르면, 칼리슨이 새크라멘토와 계약기간 3년에 1,6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출처에 의하면, 이번 계약은 전액보장이며 새크라멘토가 MLE를 통해 칼리슨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칼리슨은 다음 시즌까지 전 소속팀이었던 LA 클리퍼스와에 남아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칼리슨에게는 선수옵션을 사용하면서 이적시장으로 나와서 더 큰 계약을 따냈다. 칼리슨이 만약 클리퍼스에 남았다면 약 200만 달러의 금액을 받게 되어 있었다.
클리퍼스의 감독이자 사장인 닥 리버스는 "이번 여름 칼리슨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지만, 정작 칼리슨을 잡는데 실패했다. 리버스 감독은 지난 주에 칼리슨을 두고 "솔직히 옵트아웃한 선수들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운을 떼며 "그는 작지만 우리에겐 매우 중요한 선수"라 평하기도 했다.
칼리슨은 지난 시즌 클리퍼스에서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칼리슨은 80경기에 나서 평균 11.4점 2.4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칼리슨은 데뷔 이후 네 시즌 만에 크리스 폴의 백업 역할을 잘 수행했다. 또한 폴을 위시로 J.J. 레딕과 저말 크로포드가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칼리슨이 이들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더군다나 폴이 빠졌던 18경기 동안 칼리슨은 클리퍼스가 12승을 쓸어 담는데 크게 일조했다. 칼리슨은 이 기간 동안 평균 13.3점 6.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칼리슨은 데뷔시즌이었던 뉴올리언스에서도 폴이 빠졌을 때 엄청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 밖에도 칼리슨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이번 서부 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에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칼리슨은 이날 팀이 4쿼터에 올린 18점 중 12점을 홀로 득점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현재 이적시장에 나와 있다. 새크라멘토가 토마스를 잡지 않는다면, 새크라멘토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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