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Love Story' 시청을 중단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다시 리모컨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올스타 포워드'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의 트레이드를 놓고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르브론 제임스가 러브와 함께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보도했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프런트오피스에 러브와 같이 뛰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ESPN』의 크리스 브루사드 기자도 트레이드 대상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앤드류 위긴스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트레이드 협상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현지에서 자랑하는 소위 메이저 기자들이 모두 소식을 전한데다 클리블랜드가 위긴스의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제안은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미네소타의 구체적인 응답과 요구조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생각보다 미네소타와 클리블랜드의 트레이드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게다가 이번 여름부터 줄곧 러브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끼어든다면, 트레이드의 가치는 점점 올라갈 가능성도 크다. 미네소타로서는 덴버 너기츠가 카멜로 앤써니를 놓고 뉴욕 닉스와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을 두고 저울질 한 것을 최대한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반면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최대한 적은 조각들을 내주면서 기존의 전력을 훼손하지 않는데 보다 주력해야 한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 클리블랜드는 위긴스라는 유망한 선수들이 있는 만큼 이들을 지키는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위긴스까지 내보내며 러브를 영입하려 들 것인가? 이적시장 막바지에 또 다른 흥밋거리가 NBA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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